무디스, 스페인 신용등급전망 '안정적'으로 상향
신용등급은 기존과 같이 'Baa3'로 유지했다.
이번 결정은 그간 스페인 정부 부채와 관련된 위험성과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다른 국가의 부정적인 사건이 스페인 등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줄어든 데 따른 것이라고 무디스는 설명했다.
또한 스페인 은행권에서 발생한 우발채무 부담이 상당히 감소한 점도 반영됐다.
앞서 지난달 피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도 각각 스페인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한 바 있다.
스페인의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보다 0.1% 성장해 9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났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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