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는 세계 1위인 LMF, 즉 `접착용 섬유` 생산라인을 증설해 연 30만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LMF`는 일반 폴리에스터 섬유가 280˚C 이상에서 녹는 데 반해 100~200˚C의 낮은 온도에서 녹아 화학 접착제를 대체하는 접착용 섬유로 에너지와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여주는 친환경 제품입니다.



주로 도어트림, 천장재, 헤드라이너와 같은 자동차 내장재, 매트리스, 소파와 같은 가구용, 건축용, 산업용으로 쓰입니다.



휴비스 관계자는 "LMF는 휴비스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대표 수익 상품으로 이번 증설로 연 생산 4만톤 증가, 연간 1000억의 매출 증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유럽,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 수출하는 제품으로 벌써 상당량은 수출 계약을 마쳤다"고 말했습니다.



휴비스는 1989년 전신인 삼양사 때부터 저융점 섬유의 연구개발과 품질개선을 진행해 25년만에 전세계 LMF 섬유시장의 45%에 이르는 시장점유율을 확보했습니다.



유배근 대표이사는 "중국 시장의 수요 증가에 맞춰 내년 중국 사업장의 LMF생산 라인을 증설해 전세계 50%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원료단계부터 칼라를 입히는 LMF 원착사 등 더욱 차별화된 섬유 제품을 개발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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