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포함해 8개국이 2014년 처음 개최되는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출전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22일(한국시간) 시즌 마지막 대회 CME 타이틀홀더스가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티뷰론 골프장에서 한국, 호주, 일본, 스페인, 스웨덴, 대만, 태국, 미국을 제1회 대회 출전국으로 발표했다.

내년 7월 24∼27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의 케이브스 밸리 골프장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2년마다 열리며 각국 4명의 선수가 출전, 포볼과 싱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각 팀의 최종 출전 선수는 내년 3월 31일 기준 세계랭킹에 따라 확정된다.

8개국은 2개 조로 나눠 사흘동안 포볼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며 각조 상위 2팀과 와일드카드를 얻은 1팀이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를 벌인다.

이기면 승점 2, 비기면 승점 1, 패하면 승점 0이 주어지며 조별 리그와 싱글 매치플레이 승점 합계로 우승팀을 가린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