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송파의 힘" 아이파크·푸르지오 줄줄이 분양성공…힐스테이트도 출격 기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위례2차 아이파크, 464가구 모집에 8713명 몰려 1순위 마감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아파트 1순위 최고 63대 1 기록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 오는 25일 1순위 청약 기대
    "송파의 힘" 아이파크·푸르지오 줄줄이 분양성공…힐스테이트도 출격 기대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서울 송파구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들이 줄줄이 분양에 성공하고 있다.

    송파구는 위례신도시 일부가 포함되어 있고 강남 3구 중 하나인데다 잠실과도 가까워 각종 편의시설을 즐기기에도 편리한 위치다. 경전철 신규 노선인 위례신사선을 이용하면 위례에서 강남권으로 접근성이 좋아질 전망이다. 최근 분양된 '위례2차 아이파크',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는 우수한 청약성적을 기록했다. 여기에 현대건설의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가 분양을 진행중이다.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송파권 위례신도시 C1-2블록에서 선보인 ‘위례2차 아이파크’가 예견된 청약성공을 거뒀다. 1순위에서만 8713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지난 9월 먼저 분양한 위례1차 아이파크가 기록했던 1순위 청약자 6047명, 평균 경쟁률인 16.21대1 보다 높은 수치다.

    2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위례2차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464가구 모집(특별공급 31가구 제외)에 1순위에서만 8713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18.78대 1의 평균 경쟁률(이하 1순위 청약 기준)을 기록했다.

    총 6개 타입의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일찌감치 마감됐다. 전용면적 90㎡A는 수도권에서 157.5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위례2차 아이파크의 당첨자 발표는 28일이며, 계약은 12월 3일부터 12월 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강남 최대 단일사업으로 주목받는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복합주거타운이 아파트 청약 첫 날 전 타입 1순위 서울 거주자에서 마감을 기록했다. 아파트 최고 경쟁률은 133㎡타입으로 63대 1을 기록했고, 관심을 모았던 84C㎡도 34.4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 타입 특별공급을 제외한 평균 경쟁률은 7.31대 1로 1순위 서울 거주자에서 마감됐다.

    현대건설은 오는 25일부터 3일동안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는 지난 6월 분양 당시 청약 1순위 마감과 함께 조기에 계약이 완료된 '위례 힐스테이트'에 이은 후속 단지다. 평균 분양가는 3.3㎡ 당 1750만원선이다.

    hana@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AI 접목하고 펀딩 확대…"해외건설 전략적 육성"

      정부가 인공지능(AI) 등 기술융합과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해외건설 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 국토부는 디지털·스마트 기술 융합과 글로벌 금융 역량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새정부 해외건설 정책방향’을 발표하고 12일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를 의결했다.이번 정책은 대외 환경 변화 속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건설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을 시공(EPC) 위주에서 고부가가치 기술 및 금융 결합형 선진국 모델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을 담았다.핵심 정책방향은 핵심기술 기반 주력모델 양성, 해외건설 글로벌 금융 역량 강화, 활력 넘치는 산업 생태계 조성 등 세 가지로 추진된다.우선 기업이 보유한 디지털·스마트 기술을 건설 분야에 융합해 데이터센터, 송배전 인프라 등 신시장 분야 역할을 확대키로 했다. 네이버 등이 사우디아라비아 5개 도시에 디지털 트윈 구축 사업을 수주한 사례처럼 초고층 빌딩, 원전 등 한국형 대형 인프라 사업의 패키지 수출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동반 진출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금융 결합형(EP+F)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하도록 기업 매칭펀드 등 해외 인프라 펀드를 확대한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의 전략적 역할을 강화하고, 글로벌 디벨로퍼 및 다자개발은행(MDB)과의 금융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량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해외건설·플랜트 특성화고 및 해외 투자개발사업 특성화대 확대를 통해 우수 인재 유입을 유도한다. 해외건설촉진법 개정도 추진키로 했다. 산업구조 변화에 맞춰 투자개발사업 등을 통계에 반영하고 수주 상황 통보의 과태료 부과 조항

    2. 2

      李, 전세사기 피해 지원 '선보상·후구상' 검토 지시 [2026 국토부 업무보고]

      이재명 대통령이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선 보상 후 구상’ 방안을 검토할 것을 국토교통부에 지시했다. 정부가 먼저 피해자에 보상한 뒤 임대인에게 비용을 청구하는 방식이다.이 대통령은 12일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전세 사기 피해자에게 정부가 보증금 일부를 먼저 지급하고, 이후 구상권을 행사하는 방안은 공식적으로 약속한 사안”이라며 “(과거에 약속해 놓고)대통령이 되고서도 왜 진척이 없는지 따지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전세 사기 피해자에 정부가 피해 비용을 선지급한 뒤 임대인에 사후 구상하는 방식의 피해 구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관련 내용을 담은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제출했고 국회 본회의에서 단독 처리되기도 했다. 하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면서 폐기됐다.이와 관련해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피해자 보상 수준의 격차가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최소한 보증금의 30% 정도라도 보상받을 수 있도록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기본적인 최소 보장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국회에는 ‘최소보장 선택제’ 법안이 발의돼 있다. 경매차익, 배당금, 변제금 등을 합산한 회복 금액이 일정 기준에 못 미칠 경우 차액을 정부 재정으로 보전하는 내용이다. 이외에도 이 대통령은 전세 사기 재발 방지를 위한 예방책 마련도 주문했다. 임차인이 전입신고를 한 뒤 근저당 우선순위가 없다는 점이 확인되면, 임대인에게 보증금을 지급하는 방식 등을 제안하기도 했

    3. 3

      "공공임대는 왜 구석에 짓나…역세권 좋은 입지에 공급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공공택지 내 역세권 등 가장 좋은 입지에 공공임대 주택을 공급할 것을 국토교통부에 주문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토부 업무보고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서 공급한 사례를 보면 가장 좋은 자리에는 일반 분양주택을 짓고, 구석에 있는 안 좋은 장소에 공공임대를 몰아서 짓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LH 입장도 이해는 하지만 이렇게 짓다 보니 사람들이 공공임대를 ‘싸구려’로 인식한다”며 “역세권에 공공임대 주택을 (중대형 등) 적정한 평수로 지으면 임대 보증금도 더 높게 받고, 재정적 손해도 막을 수 있는 방안”이라고 덧붙였다.택지 개발 과정과 관련해서도 민간에 위탁하기보다 LH 등 공공기관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토부와 LH는 이와 관련해 민간참여사업 방식을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LH의 자산을 원가 대신 시가 기준으로 평가하면 공격적으로 주거 복지에 투자할 여력이 생긴다”며 “그런 부분을 감안해 LH 구조개혁도 함께 논의하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 방안으로 정부의 선보상 방식 도입을 주문했다. 우선 정부가 피해자에게 전세금을 보상한 뒤 구상권 청구를 통해 비용을 복구하는 식이다. 또 세종시에 마련된 대통령 집무실에 대해서는 “서두르면 좋겠다”며 2029년 준공 계획을 앞당겨 달라고 당부했다.김 장관은 내년 주택공급 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내년 상반기에는 새 정부의 주거 복지 추진 방향을 발표하겠다”며 “공적주택 110만 가구를 공급해 주거 사다리를 다시 세우겠다”고 말했다. 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