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에 소재한 단독주택이 경매에 나왔다.

쌍둥이 같은 건물 두개가 나란히 붙어 있어 2개 세대가 공동으로 이용 가능한 물건이다. 깔끔한 외관에 널찍한 정원이 있어 활용도가 높다. 여기에 67368㎡ 크기의 넓은 임야가 함께 매각돼 이를 활용한 투자 방안까지 고려해 볼 수 있는 우수물건이다.

본 건은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대석리 소재 상촌마을 내에 위치한 단독주택이다. 부근은 순수 농촌지대 및 마을주변 야산지대로 단독주택 및 농경지, 순수 임야 등이 형성돼 있다. 본 건까지 차량출입이 가능하지만 대중교통여건은 정류장 까지의 거리 및 운행빈도 등으로 보아 다소 불편한 것으로 판단된다.

경량철골조 목조지붕 2층으로 2002년 1월 10일에 보존등기 됐다. 1층 주택 165.68㎡은 2개 주택구조로 나뉘어진 형태로 한쪽은 방, 거실, 주방, 욕실 겸 화장실 2개, 보일러실, 현관으로 다른쪽은 방, 거실, 주방, 욕실 겸 화장실, 보일러실, 현관으로 구성돼 있다. 1층 13.23㎡은 외부통로로, 2층 주택 20.07㎡은 방으로 이용 중이다.
[추천 경매물건] 경기 양평군 강상면 대석리 단독주택 198.98㎡(건물), 68231㎡(토지), 8억9495만4000원
법원임차조사 결과 박**, 채** 2명의 임차인이 확인됐다. 임차인 박**은 등기부에 임차권까지 설정해 놓은 상태지만 두 임차인 모두 정상적으로 배당요구를 마쳤고 최저경매가보다 채권 총액이 적은 상태이기 때문에 배당 대상에 해당되므로 명도에 저항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2008년 10월 9일 여주새마을금고가 설정한 근저당이 말소기준권리로 후순위의 근저당 및 가압류들은 말소대상이다. 낙찰자가 추가로 인수할 금액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토지면적 68231㎡ 중 826㎡는 대지로 감정지가 17만3000원에, 37㎡는 도로지분으로 감정지가 5만7000원, 나머지 67368㎡는 임야로 감정지가 3만1000원에 책정됐다. 토지 감정액은 총16억7831만5700원으로 감정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제시외를 포함한 건물감정가는 1억4511만9600원으로 책정됐다.

감정가는 18억2643만5300원이고 2회 유찰로 최저경매가는 8억9495만4000원이다.

경매는 2013년 12월 11일 여주지원 5계에서 진행된다.

사건번호는 2012-15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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