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강남’, ‘호텔투자1번지’로 통하는 제주 연동에서 11월 22일 분양형 호텔 ‘센트럴시티호텔이 분양에 나선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며 시공은 성우건설이 맡았다.
분양형 호텔은 최근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부동산 상품으로 전문호텔이 위탁운영하여 운영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준다. 그렇다 보니 운영관리를 누가 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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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센트럴시티호텔은 호텔 운영경력 30년 이상 되는 제주 그랜드호텔이 위탁운영을 맡았다. 제주 그랜드호텔은 지난 1981년 문을 연 제주 최고 수준 호텔이다.
호텔이 들어설 입지는 제주 연동으로 신라면세점 바로 앞으로 신라면세점은 내외국인 및 특히 일본인 중국인이 필수적으로 방문하는 최고의 쇼핑장소다. 이 지역은 아침마다 중국 관광객을 실어 나르는 대형버스 행렬로 유명한 곳이다. 여기에 낮 보다 밤이 아름다운 명품 거리, 바오젠 거리도 인근에 위치했다.
바오젠 거리는 지난 2010년 제주도를 방문한 중국 바오젠 그룹을 기념해 조성된 거리로 제주에서도 상가 임대료와 권리금이 200% 이상 오른 제주 최고의 상권이다. 다시 말해 신라면세점과 인근 바오젠 거리는 365일 밤·낮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북적거린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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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은 제주공항이 10분 거리에 위치했으며 제주 그랜드호텔을 비롯해 크고 작은 호텔 20여 곳이 모여있는 제주 호텔 1번지다. 연동 소재 호텔은 1980년대에 건축된 노후 호텔이 대부분인 곳이지만 이번에 분양에 나서는 센트럴시티호텔은 2015년 개관을 목표로 하는 17층 이상의 연동 랜드마크 호텔이다.
부동산관계자는 “관광도시 제주는 세계7대자연경관, 유네스코세계자연유산등재 등 관광객 천만명 시대를 이끌고 있다, 특히 바오젠 거리를 중심으로 한 연동 일대는 신제주라 불리며 서귀포 및 구제주와 확실히 구분되는 등 투자자들 사이에서 연동은 ‘제주의 강남’이라 불리며 제주 내에서 부동산 열기가 가장 뜨거운 곳”이라고 전했다.
센트럴시티호텔은 지하3층~지상17층으로 객실은 스탠다드룸과 스위트룸 등 총 240실 규모. 각 객실 별로 등기분양 하며 운영수익을 계약자에게 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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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자에게는 년 7일간 이용할 수 있는 무료숙박권등의 특전이 제공되며, 년 10%의 확정수익을 보장 및 계약금10%, 중도금무이자를 지원한다.
견본주택은 역삼역 1번 출구, 한국은행 강남본부 인근에서 11월 22일 오픈한다.
현재 선착순 청약접수 중이며, 청약금 입금순서에 따라 전망 좋은 로얄층부터 지정 받을 수 있다. 미계약시 전액환불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가 박상우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수주지원단을 필리핀·베트남에 파견해 양국과의 협력을 강화한다.국토부는 내달 1일까지 3박 5일간 수주지원단을 필리핀·베트남에 파견해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인프라 개발 분야 협력 업무협약(MOU)을 맺는다고 28일 밝혔다. 박 장관 등 수주지원단은 베트남 북남 고속철도 수주지원을 위한 한국-베트남 철도 협력 포럼에도 참석할 계획이다.이번 방문은 비벤시오 디존 필리핀 교통부 장관과 쩐 홍 민 베트남 건설부 장관, 칸다 마사토 ADB 총재가 새로 취임한 가운데 선제적인 네트워킹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1월 베트남 북남 고속철도에 대한 국회승인 이후 각 국가 간 수주 경쟁이 본격화됨에 따라 선제적인 고위급 면담을 통한 협력 의지 표명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박 장관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마사토 ADB 총재, 디존 교통부 장관 등 주요 인사와 만나 우리 기업의 필리핀 인프라 사업 수주를 지원하고, ADB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마사토 총재를 만나 ADB 인프라 개발 분야에서 국토부와의 공동사업 추진, 전문인력의 ADB 파견 교류, 정례 워크숍 개최, 국토부 산하기관과의 협업 추진 등 양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박 장관은 디존 교통부 장관과 만나 마닐라 메트로 7호선 운영-유지보수 계약, 공항 개발 등 교통 분야 인프라 사업에 대한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필리핀 남부 통근철도 남측 구간 건설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한다. 사업에 참여 중인 한국 기업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현장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노고를 격려할 계획이다.이어 베트남 하노이에서
서울 재개발 과정에서 현금청산을 당할 위기에 놓였던 빌라 계약자들이 구제받을 전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택공급 활성화 대책인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묶이면서 조합원 자격을 받지 못한 빌라 140구가 대상이다. 우선 중랑구와 동작구·강북구 빌라들이 구제를 받았는데 추후 다른 구들에서도 서울시에 신청절차를 거쳐 속속 현금 청산 대상자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서울 중랑구 면목7구역과 상봉13구역, 면목5동 172-1구역, 동작구 상도15구역 등 140가구에 대해 권리 산정일을 조정했다. 시는 조정 사유에 대해 “투기 의도가 없는 현금청산대상 건축물을 소유한 민간의 피해를 완화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서울시 정비사업 정책자문위 자문을 거쳐 권리산정 기준일을 건축물 사용승인일로 다시 설정해 건축물 분양 권리를 보장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시는 2022년 12월 신속통합기획 2차 후보지를 선정하며 권리산정 기준일을 2022년 1월 28일로 일괄 설정했다. 각 자치구가 미리 준비하고 후보지 신청을 하는 만큼, 후보지 선정일을 기준으로 하면 너무 늦다는 의견에서였다. 권리산정 기준일은 재건축·재개발이 추진 중인 지역에서 새 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는 권리를 결정하는 기준이다. 권리산정일 이전에 주택을 갖고 있었다면 정비사업 후 새 주택을 받을 수 있지만, 이후에 갖게 됐다면 분양 대신 현금을 받고 쫓겨나게 된다. 이 때문에 후보지 지정 당시 건축 중이었거나 입주가 끝나지 않은 빌라 소유주는 갑작스러운 후보지 지정에 현금청산 대상자가 될 수밖에 없었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해 7월 각 구청에 기존 현
아파트에서 제공하는 조식·중식 등 식사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양질의 아파트 식사 서비스는 시간 절약뿐만 아니라 건강 관리에도 좋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성동구 '트리마제', 영등포구 '브라이튼 여의도', 강남구 '개포자이 프레지던스'와 '개포래미안 포레스트' '디에이치자이개포' 등 주요 단지들은 식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식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지는 ‘고급 아파트’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가치 상승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최근 맞벌이·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식사 서비스는 아파트 선택의 기준이 되기도 한다. 조·중식 등 아파트 제공 식사는 전문업체와 제휴를 통해 영양을 고려한 메뉴로 구성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아침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싶어 하는 젊은 층과 직장인들 사이에서 호응이 높다. 식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지는 청약 시장에서도 인기다. 지난해 10월 경기 과천시에서 분양한 ‘프레스티어자이’는 1순위 청약 경쟁률이 58.7 대 1에 달했다. 이 단지는 커뮤니티 시설에 조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과 설비를 제공하고, 푸드 업체 아워홈과 업무 협약을 맺어 관심을 모았다. 분양 예정 단지들도 조식이나 중식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추세다. 현대엔지니어링·포스코이앤씨는 다음달 1일 경북 포항시 대잠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3층~지상 35층, 999가구(전용면적 84~178㎡) 규모다.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단지로,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