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유럽 누빈 한국타이어 실적 좋네
한국타이어가 중국과 유럽 시장에서의 타이어 판매 호조 덕분에 올 3분기 작년 동기보다 개선된 실적을 내놨다.

한국타이어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0.8% 늘어난 1조8013억원이라고 2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9.9% 증가한 244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중국과 유럽 시장에서 신차용 타이어 매출이 각각 8.3%, 6% 증가한 것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은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기대를 넘어선 3분기 수익성을 올렸다. 롯데케미칼의 올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2% 감소한 4조392억원, 영업이익은 12.5% 줄어든 1717억원이었다. 이달 블룸버그는 롯데케미칼의 올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로 1480억원을 제시했다.

삼성테크윈은 전년 동기보다는 좋아졌으나 시장 추정치에 한참 못 미치는 3분기 실적을 냈다. 이 회사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7.6% 증가한 7438억원, 영업이익은 5.2% 늘어난 402억원, 순이익은 18.5% 증가한 403억원이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