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한경 골프박람회 10일 개막, 퍼터 경품 받고 이벤트 즐기고 '만족 두배'
10일부터 서울 대치동 SETEC 1, 2 전시관에서 나흘간 열리는 2013 한경골프박람회는 골프 용품을 싸게 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 추억을 남기고 푸짐한 경품도 가져갈 수 있다.

우선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을 위한 체험형 이벤트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1전시관 이벤트존에서는 나흘 내내 골프퀴즈, 미니퍼팅대회, 어프로치대회, 스윙스피드대회, 오래버티기대회 등이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시간대별로 열린다. 자신의 골프 실력과 지식을 겨뤄보고 바람막이, 수제 골프모자, 스윙연습기, 골프장갑, 모바일 골프레슨 6개월 이용권 등의 경품을 타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포토존 사진찍기, 기념배지 만들기, 네일아트 체험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유료 입장객 모두에겐 모바일골프 월드그레이트티처스(WGT) 1개월 이용권을 비롯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박람회장 입구에 마련된 등록대에서 경품에 응모하면 13일 오후 5시 추첨을 통해 드라이버, 우드, 퍼터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1전시관에 자리잡은 코비스스포츠는 3만원 이상 구매한 관람객 가운데 선착순 500명에게 1만5000원 상당의 골프티 셋트를 준다.

2013 한경 골프박람회 10일 개막, 퍼터 경품 받고 이벤트 즐기고 '만족 두배'
박람회장에서 물품을 고르려면 종류가 너무 많아 선택하기 어려울 수 있다. 미리 구입할 용품을 정한 뒤 인터넷으로 가격을 알아보고 오면 편리하다. 같은 제품을 여러 업체가 판매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발품을 팔아 다양한 업체를 둘러보고 가격을 비교한 뒤 구매하는 편이 낫다. 제품을 구매할 땐 제조년월일, AS 기간, 품질 이상 여부 등을 확인하고, 판매업체의 상호와 전화번호 등을 꼭 적어두자. 더 싼값에 사려면 행사 마지막 날인 13일 폐장 직전을 집중 공략하자. 오후 5시 이후 많은 업체가 추가 할인을 해줘 같은 제품을 더 싸게 살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편리하다.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에 내리면 전시장과 바로 연결된다. 간선버스 401, 402번, 지선버스 4420, 4419번, 광역버스 9407번 등을 타면 전시장 가까운 곳에 내릴 수 있다.

박람회 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료는 3000원.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