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김태원-강타 잠정 하차, MBC "멤버 변화 있을 것"
[김보희 기자] 가수 김태원과 강타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잠정 하차한다.

10월1일 MBC 관계자는 한경닷컴 w스타뉴스와 통화에서 "김태원과 강타가 '나 혼자 산다'에서 잠정 하차한다"며 "스케줄상 하차를 결정했지만 프로그램 특성상 완전한 하차가 아닌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멤버에 변화가 있느냐는 질문에 "아마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기존 멤버들에 추가로 투입될지 아니면 조금 변화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제작진이 현재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윤곽이 잡히면 멤버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관계자에 의하면 배우 김용건의 '나 혼자 산다' 합류는 확정돼 방송 중이며, 전현무는 첫 방송이 나가기 시작했지만 아직 고정 멤버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앞으로 '나 혼자 산다' 멤버의 변화가 프로그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김태원의 하차 이유는 "기러기 아빠 생활을 청산"이라는 기쁜 소식 때문 인 것으로 밝혀졌다. 가수로도 활동 중인 딸 서현이가 한국에서 생활하게 되며 두 사람이 함께 살기로 한 것. 뿐만 아니라 김태원은 현재 밴드 부활의 해외 공연 일정으로 한 달에 10일 이상 미국에 방문하는 바쁜 스케줄을 소화 중인 점에서 '나 혼자 산다'는 무리라는 판단에 결정했다.

강타는 최근 중국 예능프로그램에 한국 대표 고정 멤버로 합류,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스케줄과 오랜만에 공개될 솔로 앨범 발매를 위해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자 이 같은 선택을 했다고.

'나 혼자 산다' 김태원-강타 잠정 하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 혼자 산다 완전 공감 된다" "김태원 강타 하차 아쉽네" "나혼자산다 강타 재밌었는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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