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시세정보 기반의 모의 주식투자 게임인 ‘주식왕(king of stock)’의 지난주 수익률 대회에서는 같은 급등주를 매수했지만 매도 시점에 따라 승부가 갈리는 참가자들이 생겨 눈길을 끌었다.

지난주엔 ‘로케트전우’를 매매해 20.37% 수익률을 기록한 캐릭터명 ‘이사**’ 참가자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용현BM’으로 20.20% 수익률을 기록한‘주식**’, 3위는 ‘대동’과 ‘중국원양어선’을 매매해 15.75% 수익률을 기록한 ‘태연**’이 각각 차지했다.

주초엔 급등한 ‘로케트전우’ 종목을 비슷한 가격에 매수한 두 참가자가 나란히 상위권에 포진해 있었지만 매도 시점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졌다. ‘이사**’ 참가자는 주 후반 이 종목이 급락하기 전에 매도해 상위권을 유지한 반면 ‘천천**’ 참가자는 매도 시점을 놓치면서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한국경제TV ‘주식왕 No.1’ 코너에서 매매시점을 조언해 주고 있는 이승원 전문가는 “주식은 매수보다 매도가 중요하다”며 “보유 중인 종목의 수익은 그림자 수익에 불과하기 때문에 매도의 원칙을 철저히 지켜야만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주식왕’수익률대회는 모든 참가자에게 1억원의 투자금이 지급되는 모의투자 수익률대회다. 참가자들은 종목발굴 기능과 투자기법 동영상 등을 활용해 종목을 선정하고, 커뮤니티를 통해 다양한 투자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주식왕 No.1 수익률 대회’는 수익률 100위까지 문화상품권, 와우넷 전문가 증권교육DVD, 투자유망주가 수록된 USB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주식왕에 참여하려면 홈페이지(www.kingofstock.co.kr)에 접속하거나 검색창에 ‘주식왕’을 검색해 회원 가입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