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필립스와 손잡고 커피 머신시장에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필립스가 내놓은 ‘더 파드 식스 커피 머신’은 총 4종으로 커피만 추출할 수 있는 ‘비바셀렉트’ 3종과 생우유를 추가해 카푸치노 등 다양한 커피 음료를 만들 수 있는 ‘카푸치노 셀렉트’ 등이다. 가격은 19만9000~29만9000원이다. 더 파드 식스 커피 시스템은 천연 펄프 소재의 파드에 분쇄한 커피 원두를 담은 ‘파드 커피’를 이용해 전용 커피 머신에서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이다. 취향에 맞는 파드 커피를 넣은 후 버튼을 누르면 60초 안에 두 잔의 커피를 동시 추출할 수 있다. 이들 커피 머신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남양유업이 생산하는 ‘프렌치카페 더 파드식스 커피’는 총 6종이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