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표 문화관광형 시장을 찾아가는 ‘팔도장터 관광열차’가 7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대도시 소비자에게 전통시장을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중소기업청과 코레일이 공동 기획한 문화·관광상품이다. 전국 49개 문화관광형 시장 가운데 강원도 정선아리랑시장, 경북 안동 구시장·전남 나주목사고을시장 등 권역별 대표시장 8개를 선정해 오는 11월까지 총 24회 운행한다.

열차는 무궁화 객차 7량·이벤트 객차 1량 등 총 8량으로 편성된다. 열차 이용객은 전통시장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특판행사 등에 참여하게 된다. 첫 열차 개통행사는 7일 오전 8시30분 서울역에서 열린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