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체포동의안의 국회 통과로 통진당은 존재 자체가 힘들 것이란 전망이 적지 않다. 공안당국의 수사가 통진당의 주류인 경기동부연합 전체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당장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4일 여야 간사회동을 갖고 오는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 의원과 김재연 의원에 대한 국회의원 자격심사안을 논의하기로 해 통진당은 사면초가 상황에 몰리고 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