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보금자리지구 7-15블럭에 지상10층, 2개동으로 오피스텔 691실을 분양했던 한라건설에서 시공중인 신영 지웰은 높은 청약률과 계약으로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곳이다. 분양 막바지에 ㈜신영에서 이번에 임대사업 목적으로 보유했던 세대 일부를 재공급함으로써 분양이 끝난 줄 알고 있던 투자자들이 다시 모델하우스를 찾고 있다.
건물 일부에 테라스를 도입해 외관을 입체적으로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강남보금자리지구는 제2의 서울역인 수도권 고속전철 KTX 수서역 확정과 주변의 개발 기대치로 강남의 마지막 노른자위, 강남의 신도시로 불릴 만큼 명품 역세권으로 발돋움을 준비하는 곳이다. 특히 단지 바로 앞에 자연녹지가 형성된 서울 도심에서 보기 힘든 친환경 오피스텔이다. 무엇보다 기존 강남권 오피스텔 가격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체계적인 위탁관리운영 서비스를 통해 계약자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남보금자리지구’는 23번국도 밤고개 초입으로 강남 업무지구 및 도심 접근성이 우수하다.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헌릉IC, 동부간선로, 자곡IC,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 경부고속도로 양재 IC 등 고속도로 진입도 용이하다. 삼성서울병원, 문정법조타운, 가든파이브 등이 인접해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분양이 거의 마무리 단계인 신영 지웰 잔여세대를 잡기위해 부쩍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계약금은 1000만원이며, 실투자금은 약 6000만원대로 중도금 무이자 60% 대출가능하며,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신청금 100만원 선착순 입금순이다.
한화 건설부문이 한화포레나 단지에 화재감지 기능을 추가한 차세대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EV 에어스테이션'을 본격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EV 에어스테이션은 국내 최초로 천장에서 커넥터가 내려오는 전기차 충전시스템으로, 하나의 충전기로 3대의 차량을 동시에 충전하며 공간 효율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기존 전기차 충전시설의 화재 위험과 충전기 부족 문제를 동시에 개선하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해당 모델은 △화재감지 센서 △화재감지 카메라 △배터리-충전기 정보 교환이 가능한 PLC 기능이 탑재돼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화재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게 된다. 또한 천장을 활용하기에 공간을 점유하지 않으면서 자유로운 설치도 가능하다. 전력분배 기술로 운영효율도 극대화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전기차 화재 ZERO'를 목표로 2026년 한화포레나 입주 단지에 차세대 전기차 충전시스템 EV 에어스테이션을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친환경자동차법)' 에 따라 공동주택과 공중이용시설은 총 주차대수의 10% 이상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가 의무화됐다. 차세대 전기차 충전시설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 건설부문 김민석 건축사업본부장은 "EV 에어스테이션은 화재감지 기술을 포함해 공간 제약없이 전기차 충전시설 기준을 충족하는 혁신적인 전기차 충전 솔루션"이라며 "한화포레나 단지를 시작으로 전기차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충전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
올해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에서 '만점 통장'까지 등장했다. 단지는 서울이 아닌 경남에 있다.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경남 창원시 성산구 신월동에 지어지는 '창원 센트럴 아이파크'는 당첨자를 발표했다. 당첨가점 최저점은 73점, 당첨가점 최고점은 만점인 84점이었다. 평균 당첨가점은 75.5점이다.청약가점은 무주택기간(32점)과 부양가족 수(35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17점) 등의 항목으로 구성된다. 청약 통장 만점은 무주택과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5년 이상 필요하고 부양가족은 6명이어야 한다.지난달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분양했던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에서도 만점 통장은 나오지 않았다. 이 단지 최고 당첨가점은 82점으로 만점에서 2점 모자란 점수다.이 단지는 청약 경쟁률도 높았다. 18가구를 모집하는 1순위 청약에 해당지역에서만 1만1586명이 몰려 643.67대 1이 나왔다. 기타지역 1133명까지 합치면 706.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진행한 1순위 청약 가운데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서울 성동구 '오티에르 포레'(688.1 대 1), 송파구 '잠실 르엘'(631.6 대 1) 등을 뛰어 넘었다.신월2주택 재건축 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창원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33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03㎡, 총 1509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단지는 창원 시내와 가깝다는 매력이 있다 교육 환경도 좋고 교통망도 우수하다.한편 단지 계약일은 오는 29~31일까지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수도권 핵심 주거지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와 용인시 수지구에 향후 3년간 들어설 아파트가 800여가구에 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수요 대비 공급이 태부족인 상황이다.17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향후 3년(2026년~2028년) 동안 성남 분당구와 용인 수지구의 신규 입주 물량은 2027년 예정된 '더샵 분당티에르원' 873가구가 유일한 것으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경기도 전체 입주 예정 물량이 21만3,520가구임을 고려하면 분당·수지의 공급 비중은 지역 내 고작 0.41%에 불과하다. 올해 11월 기준 분당구와 수지구 인구가 경기도 전체 인구의 16.26%를 차지하는 핵심 주거지임에도 불구하고 신규 주택 공급은 사실상 '제로'인 셈이다.수요와 공급 불균형이 심화하자 집값이 반응하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1~11월) 분당구 아파트값은 17.39% 올랐고, 수지구도 7.32% 급등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 상승률(3.40%)을 크게 웃돈다.단지별로 보면 집값 상승세가 더 뚜렷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분당구 서현동 '시범삼성한신' 전용면적 84㎡는 지난 10월 21억85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동 '시범우성' 전용 84㎡도 지난 10월 20억원에 손바뀜해 최고가를 기록했다. 수지구 성복동 '성복역롯데캐슬골드타운' 전용 84㎡는 이달 15억5000만원, 풍덕천동 'e편한세상 수지' 전용 84㎡도 지난달 14억5000만원에 거래됐다.신축을 선점하려는 청약 경쟁률도 치솟고 있다. 2028년까지 유일하게 입주 물량으로 잡혀 있는 '더샵 분당티에르원'은 전용 84㎡ 분양가가 최고 26억8400만원 달했지만, 지난 11월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100.4대 1을 기록했다.권일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