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백일섭, 감상법만 이순재와 다른 게 아니었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tvn
    tvn
    ‘꽃보다할배’ 이순재와 백일섭의 극과 극 감상법이 화제다.

    16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유럽편 마지막회에는 두 멤버 이순재와 백일섭만이 남아 스위스에서의 마지막 여정을 즐기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두 할배는 기차를 타고 루체른에 도착했다. 이순재의 제안으로 두 사람은 둘 만의 특별한 여행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순재와 일섭은 친절한 외국인의 안내덕에 루체른의 명물 '빈사의 사자상'에 도착했고, 그곳에서 드러난 두 할배의 감상법은 전혀 달랐다.

    막내할배 백일섭은 ‘빈사의 사자상’을 배경으로 셀카 삼매경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그는 “앉아서 보는 게 더 좋아”라며 의자에 앉아 “사람 표정이야. 고단하다. 피곤하다”라며 감성적으로 상을 바라봤다.

    반면 이순재는 ‘빈사의 사자상’을 요리보고 조리보며 꼼꼼히 감상을 했다. 상의 새겨진 하나하나를 풀이하며 "이게 루이 16세때 이야기니까.."로 시작되는 정보 수집에 흥미를 보이며 학술적 접근의 감상법을 선보였다.

    이런 두 할배의 전혀 다른 여행 성향은 여행 중 현지인과의 대화에서도 나타났다. 이순재는 유창한 독일어 실력과 영어 실력을 뽐낸 반면 백일섭은 보디랭귀지와 한국어만으로도 불편함없이 여행을 다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이순재와 백일섭 두 할배 모두 서로와 함께하는 여행을 즐긴다는 점에선 결국 하나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내리막길 탄 한국 영화, 이대로 후퇴냐 재건이냐 [붕괴위기 K무비 (下)]

      "한국 영화가 위기라고요? 못 믿겠습니다. 한국 관객부터 감독, 배우들을 보면 수준이 높습니다. 창작자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 문제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올해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표범상을 받은 일본...

    2. 2

      아일릿, 빌보드 재팬 '핫 100'·'스트리밍 송' 2곡 진입…연간 차트 호성적

      그룹 아일릿(ILLIT)이 한국과 일본의 주요 음원 플랫폼 연간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뒀다.5일 빌보드 재팬이 발표한 2025년 연간 차트(집계 기간 2024년 11월 25일~2025년 11월 23일)에 따르면 아일릿...

    3. 3

      테일러 스위프트, 풋볼 선수와 내년 6월 결혼설

      미국 인기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프로풋볼(NFL) 선수 트래비스 켈시와 내년 6월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등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두 사람이 내년 6월 13일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