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전국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1만5천여가구로 이달보다 60% 늘어나 전세가뭄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부동산114는 9월 아파트 입주 물량이 1만5천23가구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8월보다 6천35가구 늘어난 것이다.

작년과 9월과 비교해 수도권 입주 물량은 4천여가구 줄어들고 지방광역시 물량이 4천여가구 늘어났다.

또 총 입주 물량의 90%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이어서 전세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9월 수도권 입주 물량은 5천181가구로 8월보다 2천303가구 증가했다.

서울에선 쌍문 제1구역과 불광4구역 등 재개발 사업이 끝난 3개 단지를 포함한 6개 단지 2천323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경기도에선 고양, 성남, 용인 등 3개 단지 2천858가구가 집들이를 개시하고 인천에선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없다.

지방, 광역시 입주 물량은 9천842가구로 이달보다 3천732가구 늘어난다.

부산 정관신도시, 대전 도안신도시, 경남 율하와 물금 지구 등 택지지구에서 새 아파트 물량이 나온다.

▲ 경남 3천974가구 ▲ 부산 1천412가구 ▲ 대구 1천61가구 ▲ 대전 1천53가구 ▲ 경북 837가구 등이다.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indig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