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비정규직 노조, 철탑 농성 중단
현대차 비정규직 지회는 현대차 울산공장 명촌정문 주차장의 송전철탑에서 고공 농성을 벌여온 비정규직 출신 근로자 최병승 씨와 천의봉 지회 사무국장의 농성 해제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 등은 현재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체포영장이 발부돼 있습니다.
이들은 비정규직 지회에 "오랜 농성으로 몸과 마음이 지쳤다"며 "남은 투쟁을 위해서라도 힘이 남아 있을 때 내려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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