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지친 직장인의 건강한 다이어트법

[라이프팀] 무더운 날씨에 얇아진 옷차림새가 직장인들에게는 한없이 걱정스럽다. 휴가철을 맞아 다이어트 열풍이 한창인 이때,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 있으니 몸이 점점 무거워져가는 것만 같다.

운동에 신경 쓸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규칙적인 식생활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영양 고루 갖춘 저칼로리 식사

요요 현상 없이 건강한 다이어트의 핵심은 바로 단백질 위주의 식사, 저염분 음식, 최소한의 칼로리다. 특히 닭 가슴살과 고구마, 현미밥, 견과류 등은 다이어트 식단의 단골 메뉴다.

닭 가슴살은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음식으로 적격이다. 닭 가슴살에 포함된 풍부한 아미노산은 뇌신경 전달 물질의 활동을 촉진시켜 지방 대신 양질의 근육을 만들어 준다. 고구마는 탄수화물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허기지지 않게 해주며, 현미밥은 흰쌀밥 보다 칼로리는 낮으면서도 풍부한 비타민을 갖고 있어 피부개선 효과와 노화예방, 변비개선, 혈압저하 등의 효과를 가진다.

또한 견과류나 검은콩, 두부 등은 다이어트를 하는 동안 식사 중간 중간에 간식으로 먹으면 좋다. 포만감이 오래가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특히 효과적이다.

여자스타 다이어트 식단, 소녀시대-시크릿-유이

여자 스타 가운데에는 체계적인 식단으로 획기적인 다이어트에 성공하며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사람들이 많다. 군살 하나 없이 매끈한 몸매를 가진 여자 스타들. 이들의 다이어트 식단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살펴보자.

한류스타 소녀시대는 아침으로는 구운 닭 가슴살과 양파, 마늘 볶음을, 점심으로는 닭 가슴살 샐러드와 현미밥, 아몬드를, 저녁으로는 고구마와 노른자1, 흰자3, 드레싱 없는 샐러드를 먹는다고 밝혔다. 바쁜 방송 활동 중에도 하루 세끼 합쳐 약 1,500kcal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다.

시크릿은 아침 식단으로 고구마와 바나나, 두부, 토마토 등으로 이루어진 저탄수화물 고단백의 식사를 한다고 공개했다. 시크릿 전 멤버들은 이 다이어트 식단을 통해 4~5kcal를 감량했다.

애프터스쿨의 멤버 유이는 현미밥 반 공기, 통곡물 음료, 닭 가슴살 샐러드, 두부 등으로 모두 합쳐 1000kcal 이하의 음식을 먹는다고 말했다. 특히 통곡물 음료는 검정콩과 밀, 현미, 두유, 꿀이 들어가 포만감은 높고 탄수화물이 적어 다이어트에 큰 도움을 준다.

여름철 건강 챙기는 선식 다이어트

이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것은 유이의 통곡물을 갈아 만든 선식. 선식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 성분을 고루 갖추면서도 칼로리가 적어 다이어트 음식으로 좋다. 식사를 거르기 일쑤인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간단히 식사 한 끼를 해결하고 충분한 영양공급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대체식품이기도 하다.

간편히 물이나 우유에 타먹는 음식이지만 곡물이 골고루 들어가 포만감이 있는 고단백 영양식이며, 위에 부담이 적고 섬유질과 기름, 향미가 알맞게 혼합되어 기력을 유지시켜준다. 특히 여성들에게는 체중조절, 변비개선 등의 기능을 가져 더욱 좋다.

지알엔(GRN)의 ‘통알곡 한 끼’는 국내산 검정콩과 검정쌀, 보리, 현미, 찹쌀, 율무 등의 알곡과 아몬드, 땅콩 등의 견과류, 양배추와 시금치 등의 야채가 적절히 혼합되어 있으며, 각종 플레이크가 들어있어 식감과 포만감을 더해준다.

안토시아닌 성분이 함유된 ‘검은콩 통알곡 한 끼’는 노화방지 및 혈액순환 개선을 도와주며, 단호박과 밤, 옥수수, 잣 등을 넣어 만든 ‘단호박 통알곡 한 끼’는 베타카로틴이 독소를 배출하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지알엔(GRN) 관계자는 “선식은 다이어트를 위한 여성뿐만 아니라 규칙적인 식생활이 어려운 일명 ‘나홀로족’에게도 적절한 대체식품이 된다”고 말하며, “칼로리가 적으면서 포만감이 있고, 즉석 조리 제품으로 하루 끼니를 때우는 것 보다 훨씬 많은 영양공급이 가능해 체중과 건강 모두를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지알엔, SBS ‘설 특집 스타 뭐하세요’, ‘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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