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송지나 작가 "`신의` 출연진, 특히 희선씨 때문에 마음 아파"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송지나 작가 `신의` 출연진 언급 (사진= 한경DB)







    고(故) 김종학(62) PD와 각별한 우정을 나눴던 송지나 작가가 고인의 빈소에 다녀온 후 심경을 전했다.





    송 작가는 24일 오전 공식 사이트 ‘드라마다’에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송 작가는 “빈소에 다녀왔습니다.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아침에 잠을 깨면 ‘아 이상한 꿈을 꾸었어’라고 말할 거 같습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좀 전에 제가 앉아있던 자리에는 20여년 전 ‘여명의 눈동자’의 주인공이었던 박상원씨나 채시라씨가 있었습니다. 몇 년 전 ‘태왕사신기’의 주인공이었던 배용준씨나 이지아양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작년에 방송된 ‘신의’의 주인공이었던 김희선씨나 민호씨가 류덕환씨가 박세영양이 함께 있었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그분의 초창기 작품을 함께 했던 나이 지긋한 연기자 스태프와 마지막이 되어버린 작품의 젊은 연기자 스태프가 한 방 안에 다 함께 있었습니다. 정말로 꿈의 한 장면 같았습니다. 이렇게 다 모이게 해서 밥 한번 같이 먹고 싶으셨던가...그런가요?”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감독님 추모영상을 만들 거랍니다. 그 영상에 입힐 몇 줄의 글을 쓰라고 합니다. 그런 영상에 입힐 말 같은 건 한마디도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자칫 그런 말을 하면 이게 다 꿈이 아닌 게 될 거 같습니다. 그저.. 다녀왔습니다, 라고 말씀 드리러 들어왔습니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는 ‘신의’ 출연료 미지급사태를 언급하며 “오래된 작품의 다른 연기자분들이 옛날 이야기를 하고 또 하는 가운데 힘없이 앉아있던 ‘신의’의 연기자분들 때문에 마음이 아팠습니다”면서 “두 개의 녹화를 간신히 마치고 창백한 얼굴로 달려온 희선씨나 급히 비행기표를 구해 한밤중에 달려온 민호군이나 어두운 그림처럼 앉아있던 덕환군이나 울음부터 터뜨리던 세영양이나 그렇게 구석에 있지 말아요”라고 위로했다.





    이어 “희선씨 때문에 마음이 많이 쓰입니다. 3년을 한결 같이 기다려 합류했던 ‘신의’. 힘든 촬영장에서 감독님을 유일하게 웃게 해주었다는 은수. 이름 없는 스태프나 신인 연기자들이 자신들만으로는 힘이 부족하다고..이름 있는 누나가 우리 힘 좀 되어주세요...그래서 고소장에 이름을 얹어주었던 내막을 제가 압니다. 감독님을 상대로가 아닌 제작사를 상대로. 그런데 그 이유로 울고 또 울어요. 그러지 말아요”라고 거듭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잘못을 한 이가 있다면 그 긴 세월을 함께 했으면서도 마지막 전화 한 통화 받지 못한 사람이지요. 그렇게 얄팍한 세월을 지녀온 사람이지요. 얼른 자야겠습니다.그럼 이 긴 밤이 지나고 아침이 오고 잠이 깰 수 있을 거 같아요”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송 작가는 고인과 함께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태왕사신기’ 등의 히트작을 남겼다. 지난해 ‘신의’를 통해 또 한번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8년전` 클라라, 현빈과 이런사이? "못 알아 볼 뻔"
    ㆍ한국 엄마의 패기, 엄마 시리즈 中 역대 최강!
    ㆍ이정수 결혼, 10월 `품절 예정`...예비신부는 누구?
    ㆍ김종학 PD 사망‥ 경찰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 종료
    ㆍ[뉴욕증시 마감] 지표 부진 속 혼조 마감‥다우 사상 최고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금·램테크 열풍…중고나라 "환금성 상품 인기"

      금·은과 한정판 피규어, 램의 중고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귀 현상이 빚어지며 가격이 치솟자 거래도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는 지난 1∼2월 자사 플랫폼 내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금·은을 비롯해 한정판 피규어, 램 등 환금성을 갖춘 품목의 거래가 급증했다고 5일 밝혔다.최근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며 해당 기간 중고나라 내 골드바 검색량과 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88%, 222% 늘었다. 국내 시장에서 품귀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실버바의 경우 같은 기간 대비 검색량은 776%, 거래 건수는 600% 이상 폭증했다.되팔 가치가 있는 한정판 수집품, 명품 거래도 늘어나고 있다. 한정판 피규어, 레고, 굿즈 등 취미 수집용 상품 카테고리 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86%, 거래액은 225% 증가했다.D램 가격이 상승하면서 같은 기간 DDR4, DDR5 등 램 관련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7.6배나 불었다.중고나라 관계자는 "고물가 기조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고 거래가 단순 소비를 넘어 일상 속 실용적인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 2

      젠슨 황 “오픈AI 1000억 달러 투자 가능성 낮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오픈AI에 대한 투자 규모가 1000억 달러에 이를 가능성은 작다고 밝혔다.4일(현지시간) 황 CEO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모건스탠리 콘퍼런스에서 “오픈AI에 1000억 달러를 투자할 기회는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오픈AI가 이르면 올해 말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가능성을 이유로 들었다. 황 CEO는 “이처럼 중요한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엔비디아는 지난달 오픈AI의 1000억 달러 규모 투자 라운드에 300억 달러를 투자했다. 이번 투자로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기업가치는 약 7300억 달러로 평가됐다.이는 엔비디아가 스타트업에 단일 투자로 집행한 금액 가운데 최대 규모다. 다만 지난해 9월 오픈AI와의 협력 합의 과정에서 검토됐던 최대 1000억 달러 투자 가능성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투자 규모가 예상보다 작았다는 점은 세계 최대 AI 칩 기업인 엔비디아와 선도 AI 기업인 오픈AI 간 관계에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기도 했다. 그러나 황 CEO는 지난 1월에도 오픈AI를 “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기업 중 하나”라고 평가한 바 있다.오픈AI는 황 CEO 발언에 대해 별도의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황 CEO는 또 엔비디아가 최근 오픈AI 경쟁사인 앤스로픽에 투자한 100억 달러 역시 마지막 투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앤스로픽은 AI 모델 ‘클로드’를 개발한 기업으로, 역시 기업공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부 투자자들이 제기하는 AI 투자 과열 및 거품 우려에 대해서도 황 CEO는 반박했다. 그는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이 이미 기업들에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하

    3. 3

      "매출 3배 뛰었다"…롯데홈쇼핑, 독점 브랜드 '에이글' 출점 가속

      롯데홈쇼핑은 국내 독점 판권을 보유한 프렌치 아웃도어 브랜드 ‘에이글’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미래 신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패션 브랜드 판권을 확보해 국내 유통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글로벌 브랜드를 발굴해 편집숍 등 다양한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2024년 에이글과 독점 판권 계약을 맺었다. 이후 압구정, 한남동 등 주요 패션 상권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혀왔는데 그 결과 지난해 브랜드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팝업스토어(팝업)를 전국 단위로 확대하고, 상반기 내 주요 패션 상권에 정규 매장을 단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최근에는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에 충청권 최초로 브랜드 팝업을 열고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디자이너 ‘인디아 마다비’와 협업한 신상품을 선보였다. 이상용 롯데홈쇼핑 그로스비즈부문장은 “이번 충청권을 시작으로 팝업을 전국 단위로 확대하고, 주요 패션 상권을 중심으로 플래그십 및 정규 매장을 단계적으로 선보이며 오프라인 유통망을 본격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