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4.50포인트(0.09%) 내려간 15,529.24에서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00포인트(0.06%) 높은 1,693.09를, 나스닥종합지수는 8.72포인트(0.24%) 오른 3,596.34를 각각 기록 중이다.

기업 실적에 대한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개장 전에 발표된 세계 최대의 패스트푸드 체인업체인 맥도널드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시장의 예측을 소폭 밑돌았다.

맥도널드는 지난 2분기에 주당 순익 1.38 달러, 매출 70억8천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의 전망치는 주당 순익 1.40 달러, 매출 71억 달러였다.

돈 톰슨 맥도널드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하반기에도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될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로는 기존 주택 판매가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3 센트(0.12%) 내린 배럴당 107.92 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뉴욕연합뉴스) 이상원 특파원 lee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