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건설이 부산 정관신도시에 공급한 ‘정관신도시 EG더원 에듀파크’가 순위 내 청약을 마쳤다.

EG건설은 지난 11일까지 EG더원에 대한 청약을 받은 결과 1035가구 모집에 1479명이 몰렸다고 12일 발표했다. 전용 65㎡는 1순위에서 청약을 마무리 지었다.

이처럼 청약에 관심이 몰린 이유는 고객의 수요를 파악한 설계, 특화된 교육서비스, 대한주택보증의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등이 맞물린 결관다.

특화된 교육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정관신도시를 찾는 주요 고객층이 자녀를 둔 30~40대 학부모라는 점을 고려, 조선에듀케이션과 제휴해 입주민 자녀들이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입주민 자녀들의 쾌적한 학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단지 내 별도의 학습관을 짓고 자기주도 학습 및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예정이다.

입지와 상품적인 장점도 한몫 했다는 평가다. 부산~울산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통행시간이 1시간에서 30분 이내로 줄어든 데다 정관~석대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해 해운대 센텀시티까지 20분대면 닿을 수 있다. 걸어서 다닐 거리에 초·중·고교가 있고 대형마트도 가깝다. 좌광천, 중앙공원, 삼각산, 달음산 등 풍부한 녹지와 수변공간이 인접한 쾌적한 편이다.

분양가격도 3.3㎡당 600만원대로 주변 시세(700만원)보다 낮다. 계약금 정액제(주택형별 상이), 중도금 전액(60%) 무이자, 전 가구 발코니 무상확장 등도 갖췄다.

이 단지는 중소형 1035가구로 이뤄졌다. 오는 17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3~26일 계약을 실시한다.

(051)728-6004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