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은 모바일 페이스북용 게임 2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게임빌이 준비하고 있는 것은 전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페이스북’의 소셜 기능을 활용한 스마트폰 게임이다. 게임빌은 우선 인기 소셜네트워크게임(SNG)인 ‘트레인시티’와 글로벌 히트 캐주얼 게임 ‘에어펭귄프렌즈’를 페이스북용으로 제작, 서비스에 돌입한다.

회사 측은 '페이스북'의 월 이용자 수(MAU)가 전 세계 11억명 이상인만큼 게임 영향력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켓오즈 개발하고 게임빌이 서비스하는 ‘트레인시티’는 앞서 글로벌 페이스북에 출시된 바 있다. 한국 게임 최초로 월 이용자 400만명을 돌파하고, 총 누적 이용자 900만명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스마트폰 게임으로도 출시돼 인기를 끌었다.

엔터플라이가 개발하고 게임빌이 퍼블리싱하는 ‘에어펭귄프렌즈’는 전세계적으로 다운로드 3000만건을 넘어선 히트 게임 ‘에어펭귄’의 최신작이다. 동화적인 게임 구성과 스마트폰에 특화시킨 틸팅 조작법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다.

게임빌은 앞으로도 전 세계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플랫폼과 협력, 연계하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게임 시장 공략을 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