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는 박흥석 건설환경공학부 교수(57·사진)가 '2013년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녹색경영 확산 공로자에게 주는 상으로 기업과 단체, 개인 부문 등으로 나눠 시상한다.

박 교수는 지난 2005년부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EIP사업단을 이끌며 울산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을 주도했다. 산단 내 폐기물·부산물을 활용, 기업간 순환연계로 자원에너지 이용 효율을 극대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김호석 대일개발㈜ 회장이, 기업 부문은 다양한 녹색금융 기법과 환경 관련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친 ㈜DGB금융지주가, 단체 부문은 환경오염 저감 투자 확대를 통해 모범적으로 녹색산업 체계를 육성한 울산광역시가 각각 수상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