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상반기 한경 소비자 대상] 더존비즈온'더존 아이큐브', 웹 서비스 기반 ERP…경영혁신 '동반자'
더존비즈온의 중소기업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 ‘더존 아이큐브(iCUBE)’는 웹 서비스 기반 기술을 적용한 ERP 솔루션이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표준 기술에 맞춰 기업의 시스템을 통합하거나 확장할 수 있다. 전산 인프라의 중복 투자를 막고 유지 관리에 드는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니코드 설계를 통해 다국어를 이용할 수 있는 등 기업의 글로벌 경영 환경도 지원한다.

업무 효율을 높이는 편의 기능도 갖췄다. 메모 기능과 형광펜 기능, 문자서비스 기능을 솔루션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세무 수정 신고의 수정 전후 신고사항도 관리할 수 있으며 역추적 체크 기능과 유형별 전표 자동완성 기능도 지원한다. 내장된 리포트 디자인 툴을 이용하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출력물을 다양하게 편집하거나 수정할 수 있다. 엑셀 형태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각 은행의 거래명세를 자동전표화해 업무 효율을 높였다.

서비스 기반 제품은 시스템을 구축할 때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것이 단점이다. 아이큐브는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단기간에 구축할 수 있다고 더존비즈온은 설명했다. 수만개에 이르는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서비스 기반으로 표준화·모듈화해 서로 다른 기종의 시스템과 유연하게 연동할 수도 있다.

오라클 SAP 등 다국적기업이 서비스 기반 ERP 제품을 내놓은 적은 있지만 국내 기업이 ERP 패키지 전 모듈에 웹 서비스 기술을 적용한 것은 처음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 회사의 ERP 솔루션 시리즈는 기업의 성장단계와 특성에 맞춰 업종별로 특화한 것이 특징이다.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모든 기업에 적용할 수 있다.

더존비즈온은 “아이큐브는 국제회계기준(IFRS) 개별 솔루션을 지원할 정도로 발전된 국내 패키지 ERP 제품”이라며 “다양한 산업군의 기술적 노하우를 표준화, 모듈화해 업무 단위별로 비즈니스 프로세스가 분리 가능하고 서로 다른 시스템 간 연동도 편리하다”고 말했다.

김보영 기자 w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