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에서 열리고 있는 2013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전 전반에서 개최국 브라질이 스페인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브라질은 1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에서 벌어지고 있는 스페인과의 컨페드컵 결승전에서 전반 2분만에 터진 프레드의 득점과 전반 종료 직전 터진 네이마르의 추가골로 전반을 2-0으로 리드하고 있다.

브라질의 선제골은 매우 이른 시간대에 나왔다. 공격 진영 오른쪽을 파고들던 헐크가 크로스를 올렸고 네이마르와 프레드 그리고 스페인 수비수들이 엉키는 사이 흘러 나온 공을 프레드가 넘어진 상태에서 득점으로 연결했다.

득점 찬스에서 동점을 만들지 못한 스페인은 곧바로 추가골을 허용했다. 전반 종료 직전인 44분 오스카와 패스를 주고 받은 네이마르는 공격 진영 왼쪽 사각 부근에서 강력한 왼발 슛을 성공시켜 2-0을 만들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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