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이니 “고교 선배 노홍철, 키티 슬리퍼 때문에 벌점받아”
[양자영 기자] 신예 혜이니(21)가 고등학교 선배 노홍철의 일화를 공개했다.

최근 인터뷰를 위해 한경닷컴 w스타뉴스와 만난 혜이니는 “노홍철 선배님을 정말 좋아한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혜이니는 “압구정 현대고등학교가 저의 모교다. 노홍철 선배님도 여기 나오셨다”며 “2008년 ‘무한도전’ PD특공대 특집 당시 노홍철 선배님이 학교에 방문하신 적이 있었는데, 당시 저는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이라 창문에 붙어서 모든 걸 지켜봤다”고 노홍철을 처음 만난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그는 “선배가 특이해서 재미있는 일화가 있을 것 같다”는 질문에 “보통 학생들은 다들 하얀색 실내화를 신는데 노홍철 선배님은 헬로키티 슬리퍼를 신고 다녔다”며 “결국 그것 때문에 벌점을 받았다는 얘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혜이니는 학창시절 기억에 대해 “워낙 목소리와 말투가 특이해서 귀여운 척 한다는 오해를 많이 받았다. 본명이 김혜인이라 외계인이라는 놀림도 많이 받았다”며 “거리낌 없이 친구들과 어울리다 보니 자연스럽게 오해가 사라졌다”고 전했다.

한편 혜이니는 첫 디지털 싱글 ‘달라(DALLA)’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곡은 국내에선 생소한 스쿨팝으로 록에 댄스가 가미되어 전 연령층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장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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