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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아침의 풍경] 무지개를 보면 왜 기분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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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파리AFP연합뉴스
    파리AFP연합뉴스
    비 온 뒤 무지개를 보면 왠지 기분이 좋아진다. 맑게 갠 하늘 위에 빨주노초파남보 일곱 빛깔로 그려진 아치형의 부드러운 곡선을 보면 뭔가 금방이라도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은 기대감마저 든다.

    무지개를 바라보는 호의적인 태도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보편적이다. 구약성서 창세기 기록에 의하면 노아의 홍수 뒤에 하느님은 하늘에 무지개를 띄워 다시는 세상을 홍수로 파괴하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무지개는 신이 인간에게 안녕과 번영을 약속하는 상징적 표지인 것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하늘과 땅을 잇는 메신저로 받아들여졌다. 또 북구 신화에서는 신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를 잇는 다리로 여겨졌다. 무지개는 하나같이 신성과 연결돼 있음을 알 수 있다.

    비가 잦은 파리에 모처럼 쌍무지개가 떴다. 무지개는 과학적으로 분석하면 공기 중의 작은 물방울에 태양광선이 반사굴절돼 나타나는 원형의 색 띠로 반사와 굴절의 횟수가 반복돼 또 하나의 무지개가 나타나면 쌍무지개가 된다.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든 요즘 주룩주룩 떨어지는 빗소리를 맑게 갠 날 행운을 가져다줄 무지개의 기분 좋은 발자국 소리로 받아들이면 어떨까.

    정석범 문화전문기자 sukbum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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