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도시' 남규리 "작품 이해 위해 사적 외출 자제中"
[권혁기 기자] 종합편성태널 JTBC 월화드라마 '무정도시'의 남규리가 김태희 수지에 도전장을 내민다.

최근 '무정도시'(극본 유성열, 연출 이정효)가 방송가 안팎의 화제작으로 떠오르면서 남규리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이나 트위터 등 SNS에는 "남규리는 언제 제대로 모습을 보이는 건가. 빨리 그녀를 보았으면 좋겠다"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을 정도다.

남규리는 이번 '무정도시'에서 지독한 사랑의 아픔을 온몸으로 드러내는 사랑의 화신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MBC '구가의 서'의 수지,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김태희 등 월화드라마 여주인공들의 매력 경쟁에 후발주자로 남규리가 뛰어든 셈이다.

남규리는 "솔직히 너무 큰 역을 맡아 두려움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이번에 저의 모든 걸 쏟아 붓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라며 작품 전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자신의 촬영이 없는 날도 사적인 외출을 자제하고 촬영 현장을 지킬 정도라고. 자신이 소화할 수민의 캐릭터를 생각하느라 최근 잠까지 설치고 있다는 후문이다.

느와르터치의 '무정도시'에서 남규리는 마약조직의 중간보스인 정경호(시현 역)의 상대역 수민으로 그와 예기치 않는 사랑에 빠지는 여인을 연기한다. 수민은 언더커버로 억울하게 희생된 언니 경미(고나은)의 복수를 위해 그녀 역시 경찰신분의 언더커버로 마약집단에 침투했다가 기구한 사랑 과 마주해 끓어오르는 사랑의 절규를 온몸으로 표현해내는 캐릭터의 역할이다.

지금까지 1, 2회에선 남규리가 거의 보이지 않았지만 6월2일 방송되는 3회부터는 남규리와 정경호의 운명적인 만남이 시작되면서 남규리가 시청자들의 눈앞에 성큼 다가설 예정이다.

"지독한 사랑의 아픔을 고혹적인 여인의 아름다움 속에 강렬하게 담아내 보겠다"는 게 '무정도시'에 임하는 남규리의 야무진 각오다. (사진제공: 뉴스링크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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