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의 상승 행진이 나흘 만에 멈춘 29일 '2013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의 수익률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11인의 참가자 중 6명의 수익률이 개선됐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두 달 만에 2000선을 회복했으나 코스닥지수는 약보합세로 장을 마무리했다. 중소형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참가자들이 다소 애를 먹는 모습이었다.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지점 부지점장은 이날 1.18%포인트의 추가 수익을 얻었다. 유창근 NH농협증권 부천중동지점 과장(누적수익률 28.68%)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보유 종목인 하이비젼시스템(3.63%)이 포트폴리오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정 부지점장은 이날 큐에스아이(3.48%)를 일부 덜어내고 마이크로컨텍솔(-2.55%)을 전량 처분했다. 대신 에스에프씨(3.48%)를 새로 사들였다. 누적수익률은 29.66%를 기록했다.

7위인 이영주 대신증권 사당지점장(일별수익률 0.89%포인트), 4위의 조윤진 동양증권 W프리스티지 테헤란센터 차장(0.35%포인트) 등도 추가 수익을 냈지만 1% 미만에 그쳤다.

정현철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차장(-1.56%포인트), 김동욱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 차장(-0.19%포인트)의 수익률은 다소 주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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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