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 남원지청에서 20일 달아난 이대우(46·무직·서울 신내동)의 행방이 이틀째 묘연해 수사 장기화의 우려를 낳고 있 다.

특수절도 혐의로 조사를 받던 이씨는 도주 직후 수갑을 푼 채 택시를 타고 정읍으로 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21일 현재까지 정읍에 경력을 집중배치해 연고지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했 다.

이 때문에 경찰은 이씨가 정읍을 이미 빠져나갔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주변인물 파악에 나서는 등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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