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연 4천억 원 규모의 계열사간 거래물량을 중소기업에 개방하며 동반성장 활성화에 나섭니다.



LG그룹은 SI(시스템통합) 2천300억 원, 광고 1천억 원, 건설 700억 원 등 기존 계열사 거래를 개방하고 중소기업에 직접 발주하거나 경쟁입찰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LG 관계자는 "그동안 3개 분야 계열사간 거래 물량에 대해 중소기업이 경쟁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실천해왔다"며 "이번에 대상과 규모를 확대하여 구체적으로 실행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스템통합, SI 분야에서는 보안에 영향을 주는 영역을 제외하고 직접 발주(50%)와 경쟁입찰(50%)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신제품과 전략제품을 제외한 전시와 이벤트, 홍보물제작 등 광고물량은 중소 광고대행사에 직접 발주하기로 했습니다.



건설 분야에서는 생산시설과 연구소를 제외한 100억 원 미만의 소규모 공사를 대기업을 배제하고 중소 건설업체에 직접 발주합니다.


정봉구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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