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의견' 촬영 중 김옥빈 부상…어떤 영화인지 보니?
배우 김옥빈이 인대 봉합 수술을 받았다.

김옥빈은 영화 '소수의견'(감독 김성제ㆍ제작 하리마오픽쳐스)의 촬영 도중 오른쪽 발목 인대를 다쳐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아 수술을 받았다. 현재 김옥빈은 수술 후 회복을 위해 휴식중인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에 대해 김옥빈의 소속사 관계자는 "1,2년 전 다리를 다쳐 복숭아뼈 부근에 뼛조각이 남아 있었다. 영화 촬영 중 다리를 접질리며 이 뼈가 인대를 찔러 부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김옥빈은 깁스를 한 상태에서도 17일 강원도 춘천에서 진행된 '소수의견' 촬영에 참여하며 부상 투혼을 보였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주로 앉아서 진행되는 장면이라 문제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김옥빈은 당분간 치료에 전념한 후 '소수의견'의 촬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영화 '소수의견'은 2010년에 나온 동명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용산참사를 모티프로 하는 영화이다. 법조인으로서 정체성을 찾지 못한 주인공은 의도치 않게 국선변호사가 되고, 재개발 시위현장에서 경찰을 죽인 박재호씨를 변호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가 중심 내용이다. 김옥빈과 함께 윤계상, 유해진 등이 출연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