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이 부동산 석사과정(야간)과 최고위과정(야간) 신입생을 모집한다. 글로벌 시대 부동산 투자, 개발, 금융, 공법, 경매 등 부동산 전반을 교육한다. 노후 대비 자산관리 및 인적 네트워크와 다양한 학비 감면(장학금) 혜택도 장점이다. 원서 교부 및 접수는 오는 5월24일(금)까지다. (031)219-3424, 1881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전용 59㎡ 입주권이 최근 27억원을 웃도는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 서초구 잠원동과 반포동 단지에서도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신축 아파트와 한강 변 단지 희소성이 커지면서 이 일대에서 신고가가 잇따르는 모양새다.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메이플자이 전용 59㎡ 입주권은 지난 3월18일 27억5009만원에 처음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31층 고층 물건이다. 지난 2월 일반분양 당시 전용 59㎡ 최고 분양가 17억4200만원과 비교하면 10억원 이상 차이 난다. 이 단지는 총 3307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로, 대단지 아파트가 희귀한 잠원동에 들어서는 '매머드급 단지'로 화제를 모았다. 아파트는 내년 6월 완공될 전망이다.같은 동 '반포르엘' 전용 97㎡는 지난달 1일 38억원에 거래됐다. 같은 면적 기준 역대 최고가 기록이다. 이 단지는 2022년 8월 준공한 596가구 규모 신축 단지로, 지하철 3·7·9호선이 지나는 고속터미널역과 가까워 정주 여건이 좋은 단지로 손꼽힌다.잠원동 인근 반포동에서도 신고가 기록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준공한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59㎡는 지난 3월 29억8000만원에 손바뀜해 신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동 '아크로리버파크' 같은 면적도 지난 3월 28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아크로리버파크는 2016년 8월 준공해 올해로 9년 차를 맞았다.신고가를 기록한 잠원동과 반포동 일대 아파트들은 한강과 가까운 입지에 들어선 준공 10년 이내 새 아파트라는 공통점이 있다. 최근 서울 아파트 인허가와 착공 건수가 줄어들며 새 아파트 공급난 우려가 꾸준한 가운데 희소성 있는
지난해 처음으로 서울 양천구에 ‘내 집 마련’을 성공한 30대 직장인 강모 씨는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안내받고 계산기를 다시 두드려봤다. 지난해 매매 당시 생각했던 재산세보다 다소 올랐기 때문이다. 전용 84㎡를 매입할 당시 소개받았던 재산세는 90만원이 채 넘지 않았는데, 올해 오른 공시가격 탓에 110만원으로 오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왔다. 강 씨는 “산 지 1년도 안 돼 세금이 20% 늘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지만은 않다”고 말했다.강 씨의 사례처럼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집주인들의 세 부담을 결정짓는 요소이기 때문에 언제나 많은 관심을 받는다. 특정 아파트 단지는 높아진 공시가격 때문에 집단 민원을 제기하기도 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오히려 “공시가격을 더 높여달라”는 민원을 제기하는 등 특이 현상도 늘었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 1.52% 상승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을 기준으로 산정한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 대비 1.52% 상승했다. 이번에 결정된 공시가격 대상은 전국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1523만가구다.지난 정부에서 급등했다가 현실화율을 낮추며 다시 내리는 등 공시가격은 최근 몇 년 새 급격한 변동을 겪었다. 1년마다 내야 하는 재산세 등이 크게 변하면서 집주인들의 고심도 컸다. 그러나 올해는 2005년 공동주택 공시제도 도입 이후 2011년(0.3%)과 2014년(0.4%)에 이어 세 번째로 낮은 변동률을 보이면서 집주인들은 일단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분위기다.올해 공시가격에는 작년과 동일한 현실화율인 69%가 적용됐다. 한국부동산원이 산정한 아파트 시세가 10억원이라면 공시가격이 6억9천만원으로 산정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서반포'라는 단어 때문에 난리가 났습니다.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짓는 아파트에 '반포'라는 지역명이 들어간다고 알려졌기 때문인데요. 사실 단지 이름에 유명한 지역을 넣어 이름을 짓는 일은 이전부터 비일비재했습니다. 그런데도 시장 참여자들이 유독 ‘서반포’에 예민하게 반응한 이유는 뭘까요.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반포'라는 단어는 서울 동작구 흑석동 일대 흑석뉴타운에서 재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흑석 11구역 재개발 현장에서 나왔습니다. 조합이 투표를 거쳐 아파트 단지명을 '서반포 써밋 더힐'로 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겁니다. 사업대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이 흑석 11구역 건축물 철거에 돌입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흑석11구역 재개발은 서반포 써밋 더힐로의 재탄생에 성큼 다가서게 됐다'는 문구가 들어가게 됐고 이 내용이 와전돼 단지명에 '서반포'가 들어가는 것처럼 빠르게 퍼졌습니다.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부동산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갑론을박이 펼쳐졌습니다. "집값 상승을 노리고 일부러 그렇게 이름을 지은 것이다", "동작구가 어디서 서초구 행세를 하느냐"는 날카로운 비판 댓글이 쏟아졌습니다. 반면 "자기들이 사는 아파트 이름 마음대로 짓겠다는데 무슨 상관이느냐", "다른 지역에서도 다들 이렇게 한다"는 등 반론들도 만만치 않았습니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조합은 아파트명을 확정하지 않았고 이를 정하기 위해 투표도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대우건설 역시 아파트 이름은 분양하기 전 조합과 협의해서 짓는다면서 아무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