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는 1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정동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안전관리 컨설팅 업체인 컨트롤 리스크스(Control Risks)사와 법률회사인 허버트 스미스 프리힐스(Herbert Smith Freehills)사와 공동으로 ‘이라크 리스크 관리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불안정한 정세와 치안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라크 건설시장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한국 업체들이 이라크 건설시장 진출시 고려해야 할 법률 문제와 안전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이라크 계약법과 정부조달법, 오일&가스 관련 법규 등 다양한 법률 제도와 분쟁 해결 방법이 소개된다. 또 지난 4월 지방선거 이후 이라크 정세와 치안 현황, 현장 안전관리 사례 발표도 진행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