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IT밸리②입지] 탁월한 접근성…군포의 新랜드마크로 '도약'
경부·서해한 고속도로 등 물류망 풍부
동종 업계의 기업들과 교류에 유리한 지리적 여건도 갖추고 있다. 소프트웨어 및 정보통신 벤처기업이 많이 포진해 있는 강남 최대 업무 지구인 테헤란로 주변에서 차량으로 군포IT밸리에 접근할 경우 35분 가량이면 도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산본IC를 이용하면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의 주요 고속도로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물류망이 좋다는 설명이다.
이런 지리적 이점으로 100여개의 기업이 이미 입주를 확정 지은 상태다. 군포IT밸리 분양 관계자는 "상장사를 포함해 100여개 기업이 7월부터 입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IT밸리 주변 지역의 성장성도 높아지고 있다. 군포IT밸리 주변에는 오래된 공장들이 산재해 있는데 군포시는 노후 공업지역을 재정비해 산·학·연이 연결되는 연구개발(R&D) 클러스터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LS산전, 유한양행 등의 공장으로 공업도시의 이미지를 갖고 있는 군포에 지식산업센터가 잇따라 건설되면서 첨단도시로의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다"면서 "주변 지역의 개발 호재를 등에 업고 군포IT밸리가 군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031) 455-8030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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