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Ent.가 캐릭터 상품 손실을 하청업체에 떠넘겼다는 논란에 휩싸이며 주가도 하락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38분 현재 JYP Ent.는 전 거래일 대비 135원(2.76%) 내린 4755원에 거래되고 있다.

MBC '8시 뉴스데스크'는 전날 JYP엔터테인먼트가 아이돌 캐릭터 상품 사업에 나섰다가 남은 재고와 생산비용을 그대로 하청 업체에 떠넘겼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한 JYP 캐릭터 상품을 만든 업체는 재고와 생산비용 1억 원을 떠안았고, 캐릭터 칫솔을 만든 업체도 2000만 원의 손실을 입었다.

JYP Ent.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초까지 해당업무를 진행하던 담당 팀장은 사칙 위반이 발견돼 이미 퇴사 처리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