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 25년 무분규 임금타결
한라건설이 2013년도 임금을 동결하기로 하는 ‘2013년도임금협약’을 체결해 25년간 무분규로 임금을 타결했다.

한라건설과 한라건설 노동조합은 건설업 전반의 위기를 깊이 동감하고 임금을 동결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3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한라건설 노조는 예치되어 있는 조합비 중 1억원 정도를 자사주 매입에 사용하기로 의결했다.

한라건설 우리사주조합은 지난 2일까지 우리사주지분확대 캠페인을 실시했다. 전직원의 78%인 853명이 자발적으로 참여 총 34억7000만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앞으로 점진적으로 자사주 매입을 통해 우리사주지분을 확대해 전직원의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