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에프는 29일 모회사인 세아상역이 100% 투자한 인디에프 개성이 정부의 개성공단 잔류인원 전원 철수 결정에 따라 생산이 사실상 중단됐다고 공시했다.

이로 인한 생산중단 매출액은 390억9900만원이며,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8.1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인디에프는 기존 거래처 확대 생산 및 제3국 생산처를 다변화하며, 향후 정부정책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디에프개성에서 생산하는 제품 생산 차질은 있으나, 생산처 다변화를 통해 전체 생산부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