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영국 임상 1상시험을 승인받았다고 29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건강한 피험자에게 정맥 주입한 CT-P27(항생치료제)의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 분석을 위한 제1상,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용량 증가 임상 시험"이라고 설명했다.

또 회사 측은 "임상1상 시험은 다음달 중 영국에서 개시될 예정"이며 "임상 1상 시험에서 MTD(Maximum Tolerable Dose) 확인 후, 건강한 피험자에서 CT-P27의 유효성 평가를 위한 바이럴 챌린지 스터디(Viral Challenge Study), 2A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중국에서 유행하는 조류독감 바이러스 H7N2에 효과를 보여 중국의 관련 정부연구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중국에서의 임상도 진행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