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빌딩의 수익률을 높이는 방법은 뭘까. 전반적인 경기 침체 속에 빌딩주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주변에 새로운 빌딩은 속속 등장하고 공실률은 높아지지만 해결책을 찾기가 쉽지 않아서다. 빌딩의 외관뿐 아니라 내부 이용자들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부동산 자산관리사가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경제신문과 부동산 자산관리업체인 글로벌PMC가 29일 ‘한국형 자산관리사(KPM) 12기 과정’을 시작한다. 사단법인 한국부동산자산관리학회가 인증하는 국내 유일의 실무형 부동산자산관리사 양성 교육과정이다. 오는 6월24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오후 7~10시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 본사 3층 한경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강의는 빌딩 등 부동산 자산(시설)을 관리하는 시설 및 임대관리를 다룬다. 임대 마케팅 방법과 세무 컨설팅, 자산관리계획서 작성 실무 등도 실시한다. 또 최근 관심을 끄는 기업형 주택임대관리 시장 동향 및 전망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금융기관, 건설회사, 시설관리회사, 자산관리회사, 자산운용회사, 부동산 신탁회사의 임직원, 공인중개사, 자산관리회사 취업희망자 및 창업희망자 등이다.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10월 예정인 제5회 KPM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고 한국부동산자산관리학회 준회원의 자격도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한경아카데미 홈페이지(ac.hankyung.com)를 참조하면 된다.

(02)2176-6020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