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엔지니어링이 525억원 상당의 부동산 매각 소식에 강세를 타고 있다.

4일 오전 9시26분 현재 도화엔지니어링은 전날보다 180원(3.11%) 상승한 5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7%대까지 뛰기도 했으나 상승폭이 둔화된 모습이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지난 3일 현금 유동성과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시 역삼동 소재 보유토지 및 건물 일체를 525억원에 삼호에이엠씨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예정일자는 오는 8월9일이다.

매각금액은 화엔지니어링의 지난해 말 개별 기준 자산총액의 15.14%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