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훈 '푸른거탑' 임시하차, 자숙기간 갖는다…tvN 수용
[권혁기 기자 / 사진 장문선 기자] 음주운전을 일으킨 배우 최종훈(34)이 결국 '푸른거탑' 임시하차를 결정, 자숙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4월1일 최종훈의 한 측근은 한경닷컴 w스타뉴스에 "'푸른거탑'만큼은 계속 출연하고 싶었지만, 음주운전이라는 과오를 저질렀기에 결국 임시하차하기로 했다"라며 "tvN 측에 이같은 최종훈의 의지를 전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tvN 측은 최종훈의 의견을 수용, 오는 4~5일 촬영부터 제외하기로 내부 회의를 마쳤다.

본래 네티즌들은 음주운전이라는 범법행위를 한 최종훈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등 '푸른거탑' 하차만큼은 막자는 분위기였다.

아이디 dlwh****은 "말년병장 없는 '푸른거탑' 팥없는 호빵이다"라는 의견을 내비쳤으며 또다른 네티즌 9sta****은 "제발 촬영은 계속 하게…", book****은 "제발 '푸른거탑' 지속해 주세요"라는 댓글을 달았으며 ljun****은 "최종훈의 말이 사실이라면 처벌 받을건 받고 용서 구할건 구하고, 앞으로도 좋은 연기 보여주시길"이라고 최종훈을 옹호했다.

그러나 음주운전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는 최종훈은, 이대로 '푸른거탑'에 출연하는 것은 도덕적으로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임시하차, 자숙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하지만 '푸른거탑'에서 말년병장 최종훈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을 따져본다면, 하차는 극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에 tvN 측도 최종훈이 자숙기간을 갖는 의미에서 '푸른거탑'에서 잠시 빠지지만 그리 오래 부재중으로 두지는 않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tvN 측은 말년병장 최종훈이 빠지게 된 계기에 대해 영창을 갔다는 콘셉트로 일정기간 등장하지 않았다가 추후 복귀가 결정되면 출연시킨다는 안을 놓고 고심중이다.

한편 최종훈은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밝혀진 직후 한경닷컴 w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먼저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라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입이 열 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다"라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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