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23)가 프리스케이팅 드레스 리허설에서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하며 '금빛 연기'를 예고했다.

김연아는 1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버드와이저 가든스에 치러진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드레스 리허설에서 절정의 점프 감각을 앞세워 클린 연기를 펼쳤다.

드레스 리허설은 실제 경기에 앞서 무대 의상을 입고 실전 분위기에 맞춰 연습하는 것으로 사실상 마지막 훈련 기회다.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김연아는 상위 1~6명이 배치된 마지막 4조에서 최종 연기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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