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청룡부대는 오는 13∼15일 접적지역인 경기도 김포시와 인천시 강화군 일대에서 적의 국지도발에 대비해 종합훈련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적 도발에 대비, 각 부대별 지휘·통제 기능을 숙달하고 유관기관과의 통합방위 작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이다.

훈련에는 김포시, 김포경찰서, 강화군, 강화경찰서, 지역 예비군 등이 동원돼 실제 기동 훈련으로 진행된다.

훈련기간에 군·경 합동검문소 운용, 기동타격대 출동, 야간 해안사격 등이 예정돼 있고 해병대·김포시·강화군 통합방위본부가 운용된다.

청룡부대의 한 관계자는 "13일에 강화∼김포간 48번 국도에서 병력과 장비가 이동하고, 15일엔 주요 도로에서 차량 검문검색도 있을 예정"이라며 협조를 부탁했다.

문의 ☎ 032-454-3192.


(인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chang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