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은 17일 전남 신안군 비금도에 대규모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비금도에 조성할 ‘비금풍력발전단지’는 60㎿ 규모로 약 1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인허가와 건설 과정 등을 거쳐 2015년 상반기 가동된다. 연간 13만1400㎿h의 전력을 3만6500여가구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풍력발전 전문 건설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