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심경, 조작설 해명? “힘들어서 징징댔던 부분 와전됐다”
[오민혜 기자 / 사진 장문선 기자] 배우 박보영이 최근 불거진 ‘정글의 법칙’ 조작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2월11일 박보영은 SBS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의 촬영을 마치고 출연진, 제작진들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박보영은 다소 어두운 표정으로 취재진들에게 “고생할 것을 알고 갔으면서도 생각보다 많이 힘들어서 스스로 징징댔던 부분이 와전된 것 같다”며 “죄송한 마음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제가 좀 징징대는 것이 있다. 중간에서 오해가 없도록 잘 해야 했는데 죄송스럽다”고 거듭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박보영은 “열심히 촬영했고 재미도 있었다. 방송을 보면 시청자들도 오해를 푸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이며 조작설을 일축했다.

앞서 박보영의 소속사 더 컴퍼니 엔터테인먼트의 김상유 대표는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글의 법칙’이 조작이라며 비난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빠른 속도로 글을 퍼뜨렸고 조작 논란이 일었다.

김상유 대표는 자신의 오해였다며 사과의 글을 올렸지만 논란을 잠재울 수는 없었다. 네티즌들은 조작에 대한 증거를 찾기 시작했고 의혹은 점점 커져만 갔다. 결국 지난 11일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보도 자료를 통해 공식입장을 표명하고 해명에 나섰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는 중이다.

한편 박보영이 출연한 방송분 SBS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 편은 3월8일 오후 9시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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