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30일 지난해 매출 14조 4천895억원, 영업이익 1조2천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8.2%, 영업이익은 11.4% 증가한 수치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실적과 관련해 "드릴십 등 수익성이 좋은 해양 부문의 건조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1조원 이상의 매출 신장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009년 이후 수주한 저선가 물량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8%대의 영업이익율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당기 순이익이 7천964억원으로 전년대비 6.4% 감소한 것은 태안 기름유출사고 피해지역발전기금 추가 출연에 대비한 약 1천억원을 비롯한 충당금을 적립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조 5천395억원, 영업이익은 2천639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7.1%와 28.4% 증가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美 뉴욕주 상원 "위안부 강제 동원은 범죄" 결의채택 ㆍ호주 석유 발견, 2경 3,000조 원 가치 ㆍ8주째 공항에 살고 있는 남자 `무슨 영화도 아니고…` ㆍ씨스타19 ‘있다 없으니까’ 티저 보니…투명 의자춤 ‘착시효과’ ㆍ길은혜 효영 오가은 섹시 댄스… “여고생의 아찔한 도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