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기 신도시 분양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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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도권의 알짜 신도시에 대규모 분양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을 필두로 판교, 광교, 일산 등 신도시에서 아파트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 전셋값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대표적인 단지는 동탄2신도시와 광교신도시를 비롯해 신도시 중심지역에 지어지는 판교 알파돔시티, 일산 요진 와이시티, 광교 이의동 비지니스파크 등이다.
업계 관계자는 "동탄신도시나 판교신도시의 경우 대규모 중심상업지구를 중앙에 끼고 있고 주변에 산업단지와 기업체가 포진돼있다"며 "주거는 물론 업무와 쇼핑을 도시안에서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례신도시는 서울 강남에 위치해 기대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첫 포문을 여는 수도권 알짜신도시는 바로 동탄2신도시다. 입주 8년 차를 맞고 있는 동탄1신도시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낮게 책정되는데다 KTX 동탄역이 개통될 예정으로 미래가치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지난해 1∙2차 분양에서 연이은 성공을 이뤄냈다. 올 2월 3차 물량은 판교테크노벨리의 2배에 달하는 동탄 테크노밸리가 조성 중이며 핵심시설인 광역환승센터 건설이 예정돼있다.
A28블록에 총 1416가구가 분양하는 ‘동탄롯데캐슬 알바트로스’는 리베라C.C와 바로 맞닿아 있어 남측으로 명품 골프장 조망을 누릴 수 있고, 단지 내 녹지율도 45%에 이른다. A29블록에 총 1348가구를 분양하는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는 전용 59~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상업시설이 인접하고 단지와 바로 초교가 맞닿아 있고 인근에는 중교와 고교도 예정돼 있다. A32블록에 총 913가구를 분양하는 '신안인스빌 리베라'는 리베라C.C의 명품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며 계약자에게 리베라C.C 그린피 할인 혜택을 부여하는 파격마케팅으로 주목 받고 있다.
A30블록에 총 922가구를 공급하는 ‘동탄 호반베르디움 2차’는 전용 59㎡와 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단지 옆에 개교 예정인 초교는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수납공간 등 다양한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A33블록에 총 714가구를 분양하는 ‘동탄2신도시 대원칸타빌 2차’는 단지 후면에 초교가 위치한다. 단지 곳곳에는 다양한 테마공원과 동탄신도시 최초로 대규모 다목적 실내 스포츠파크를 조성한다. A19블록에 총 252가구를 공급하는 ‘동보 노빌리티’는 커뮤니티 시범단지에 입지하며, GTXKTX의 이용이 가능한 광역환승센터역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을 자랑한다. A9블록 총 642가구를 공급하는 ‘동탄2신도시 이지더원’은 초∙중∙고교가 단지와 가까이 위치하며 주상복합 아파트에 적용되는 무난간 입면분할이중 창호를 사용하여 외부 조망효과와 단열성을 높였다.
광교신도시는 친환경 명품신도시를 표방하듯 천혜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려 개발하는 신도시로 유명하다. 2개의 대형 저수지와 풍부한 녹지가 자아내는 풍광이 일품이다.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으로의 출퇴근길이 한결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에서는 울트라건설이 상반기에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A31블록 일대에 ‘광교 참누리’ 아파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우건설도 M3블록에 647가구 규모의 오피스텔을 하반기에 공급할 예정이다.
위례신도시는 수도권의 1∙2기 신도시를 통틀어 유일하게 서울 강남에 조성되는 신도시로 두말이 필요 없는 불후의 인기 청약지로 손꼽힌다. 이곳에는 올 상반기 현대건설, 현대엠코, 삼성물산이 나란히 분양에 나선다. 현대엠코는 오는 5월 A3-7블록에 ‘위례신도시 엠코타운’을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4층, 13개동, 총 970가구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은 6월 A2-12블록에 ‘위례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10~14층, 14개동, 총 621가구로 전 평형이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다. 삼성물산도 7월 중 A2-5블록에 전용 101~125㎡의 중대형 410가구를 분양한다.
판교신도시에서는 상반기에 일찌감치 관심을 모으고 있는 ‘판교 알파돔시티’ 주상복합 아파트가 C2-2, C2-3 2개 블록에서 각각 417가구와 514가구 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96~203㎡로 구성되며, 3.3㎡당 1900만원대의 분양가가 예상된다. 알파돔시티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2014년까지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몰이 들어서 수도권 남부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경의선 개통으로 서울 출퇴근이 훨씬 수월해진 파주에서는 운정신도시에서 대형사의 대규모 단지가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건설이 A25블록에 ‘운정 롯데캐슬 1차’를 9월 중 공급한다. 총 1956가구 규모로 전용 74~84㎡로 구성된다. A27블록에선 일신건영이 ‘파주 운정신도시 2차 휴먼빌’ 1020가구를 10월 중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은 59~124㎡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일산신도시는 백석동 고양종합터미널 인근에 2404가구 규모의 ‘일산요진와이시티’ 분양이 올 상반기 예정돼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을 필두로 판교, 광교, 일산 등 신도시에서 아파트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 전셋값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대표적인 단지는 동탄2신도시와 광교신도시를 비롯해 신도시 중심지역에 지어지는 판교 알파돔시티, 일산 요진 와이시티, 광교 이의동 비지니스파크 등이다.
업계 관계자는 "동탄신도시나 판교신도시의 경우 대규모 중심상업지구를 중앙에 끼고 있고 주변에 산업단지와 기업체가 포진돼있다"며 "주거는 물론 업무와 쇼핑을 도시안에서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례신도시는 서울 강남에 위치해 기대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첫 포문을 여는 수도권 알짜신도시는 바로 동탄2신도시다. 입주 8년 차를 맞고 있는 동탄1신도시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낮게 책정되는데다 KTX 동탄역이 개통될 예정으로 미래가치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지난해 1∙2차 분양에서 연이은 성공을 이뤄냈다. 올 2월 3차 물량은 판교테크노벨리의 2배에 달하는 동탄 테크노밸리가 조성 중이며 핵심시설인 광역환승센터 건설이 예정돼있다.
A28블록에 총 1416가구가 분양하는 ‘동탄롯데캐슬 알바트로스’는 리베라C.C와 바로 맞닿아 있어 남측으로 명품 골프장 조망을 누릴 수 있고, 단지 내 녹지율도 45%에 이른다. A29블록에 총 1348가구를 분양하는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는 전용 59~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상업시설이 인접하고 단지와 바로 초교가 맞닿아 있고 인근에는 중교와 고교도 예정돼 있다. A32블록에 총 913가구를 분양하는 '신안인스빌 리베라'는 리베라C.C의 명품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며 계약자에게 리베라C.C 그린피 할인 혜택을 부여하는 파격마케팅으로 주목 받고 있다.
A30블록에 총 922가구를 공급하는 ‘동탄 호반베르디움 2차’는 전용 59㎡와 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단지 옆에 개교 예정인 초교는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수납공간 등 다양한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A33블록에 총 714가구를 분양하는 ‘동탄2신도시 대원칸타빌 2차’는 단지 후면에 초교가 위치한다. 단지 곳곳에는 다양한 테마공원과 동탄신도시 최초로 대규모 다목적 실내 스포츠파크를 조성한다. A19블록에 총 252가구를 공급하는 ‘동보 노빌리티’는 커뮤니티 시범단지에 입지하며, GTXKTX의 이용이 가능한 광역환승센터역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을 자랑한다. A9블록 총 642가구를 공급하는 ‘동탄2신도시 이지더원’은 초∙중∙고교가 단지와 가까이 위치하며 주상복합 아파트에 적용되는 무난간 입면분할이중 창호를 사용하여 외부 조망효과와 단열성을 높였다.
광교신도시는 친환경 명품신도시를 표방하듯 천혜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려 개발하는 신도시로 유명하다. 2개의 대형 저수지와 풍부한 녹지가 자아내는 풍광이 일품이다.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으로의 출퇴근길이 한결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에서는 울트라건설이 상반기에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A31블록 일대에 ‘광교 참누리’ 아파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우건설도 M3블록에 647가구 규모의 오피스텔을 하반기에 공급할 예정이다.
위례신도시는 수도권의 1∙2기 신도시를 통틀어 유일하게 서울 강남에 조성되는 신도시로 두말이 필요 없는 불후의 인기 청약지로 손꼽힌다. 이곳에는 올 상반기 현대건설, 현대엠코, 삼성물산이 나란히 분양에 나선다. 현대엠코는 오는 5월 A3-7블록에 ‘위례신도시 엠코타운’을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4층, 13개동, 총 970가구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은 6월 A2-12블록에 ‘위례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10~14층, 14개동, 총 621가구로 전 평형이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다. 삼성물산도 7월 중 A2-5블록에 전용 101~125㎡의 중대형 410가구를 분양한다.
판교신도시에서는 상반기에 일찌감치 관심을 모으고 있는 ‘판교 알파돔시티’ 주상복합 아파트가 C2-2, C2-3 2개 블록에서 각각 417가구와 514가구 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96~203㎡로 구성되며, 3.3㎡당 1900만원대의 분양가가 예상된다. 알파돔시티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2014년까지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몰이 들어서 수도권 남부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경의선 개통으로 서울 출퇴근이 훨씬 수월해진 파주에서는 운정신도시에서 대형사의 대규모 단지가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건설이 A25블록에 ‘운정 롯데캐슬 1차’를 9월 중 공급한다. 총 1956가구 규모로 전용 74~84㎡로 구성된다. A27블록에선 일신건영이 ‘파주 운정신도시 2차 휴먼빌’ 1020가구를 10월 중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은 59~124㎡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일산신도시는 백석동 고양종합터미널 인근에 2404가구 규모의 ‘일산요진와이시티’ 분양이 올 상반기 예정돼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