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지방세수 보충 해법이 관건…취득세 연장 기간도 미지수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주택 취득세 감면연장 어떻게
    박근혜 대통령 당신인이 밝힌 취득세 감면 연장 관련 법이 언제 다시 시행될지 부동산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취득세 감면 조치는 주택거래 활성화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은 위축된 주택거래 정상화를 위해 이른 시일 내에 입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취득세 감면에 따른 지방세수 감소 해법 마련이 쉽지 않은 상태여서 법안 처리는 이달 임시국회를 넘길 수도 있다.

    여야는 일단 이달 말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취득세 감면혜택 연장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말 관련 법안 처리 불발에 따른 주택거래시장 후유증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서다. 새 아파트 입주자들이 겪는 혼선도 만만치 않다. 건설업계도 입주자들이 취득세 감면을 위해 잔금 납무를 미루는 바람에 타격이 크다.

    이 같은 주택시장 후유증을 여야가 공감하고 있지만 지방세수 보전을 위한 뚜렷한 해법을 못 찾고 있는 게 문제다. 작년과 똑같은 취득세 감면 혜택이 1년간 연장되면 연간 지방세수 결손분은 2조9000억원 발생한다. 지난해에는 9억원 이하 1%, 9억~12억원 이하 2%, 12억원 초과는 3%가 각각 적용됐다.

    새누리당 정책위원회는 연말 취득세 연장을 검토했다. 하지만 줄어드는 지방세수 보충 방법을 찾지 못했다. 국회는 예산을 맡는 기획재정부와 취득세를 관장하는 행전안전부 등 정부에 지방세수 결손분에 대한 재원 조달 방안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예산이 확정되지 않은 연말에도 지방세수 대책을 마련하지 못해 취득세 감면 연장이 무산됐다”며 문제 해결이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당분간 정치권의 지방세수 부족 해법 찾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악의 경우 취득세 법안은 1분기를 넘길 수도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금 당장은 법안 처리가 언제라고 장담하기 힘들다”며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와 국회에 협조를 요청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50억 전액 현금으로…용산 최고급 아파트 누가 샀나 봤더니 [집코노미-핫!부동산]

      걸그룹 아이들(i-dle)의 멤버 미연(본명 조미연)이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고급 주상복합 '용산 센트럴파크' 한 세대를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20일 헤럴드경제는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미연은 지난 3일 용산구 한강로3가에 위치한 용산 센트럴파크의 전용면적 135㎡(17층) 1세대를 50억 5000만 원에 매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이후 지난 12일 잔금을 치르고 소유권 이전까지 완료했다고 헤럴드경제는 전했다. 이번 거래는 해당 평수 신고가로 직전 신고가는 2024년 4월 20일에 거래된 43억원(28층)이다.등기부등본상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미연은 금융권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용산 센트럴파크는 2017년 준공된 주상복합 단지다. 최고 43층, 5개 동, 총 1140세대 규모로 아파트·오피스텔·상업시설이 결합한 복합개발 형태로 조성됐다. 지하철 1·4호선과 KTX가 지나는 용산역에 인접한 초역세권이며, 한강과 용산공원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어 입지적 희소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미연이 속한 그룹 아이들은 2018년 5월 2일 데뷔한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5인조 다국적 걸그룹이다. 지난달 27일 디지털 싱글 'Mono'를 발매했고, 지난 5일 Mnet 카운트다운, 6일 KBS2 뮤직뱅크, 8일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기록해 3관왕을 차지했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 2

      씨마른 전세, 수억 뛰었다

      최근 서울 성북구 길음동 ‘롯데캐슬클라시아’ 전용면적 84㎡는 보증금 10억8000만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다. 이전 최고가(9억원)를 1억8000만원 웃도는 신고가다. 이 아파트는 2022년 준공한 2029가구 대단지지만 전세로 나와 있는 물건이 8가구에 불과하다.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지난 16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8% 상승했다. 지난주(0.11%)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하지만 올해 누적 상승률은 0.88%로 작년 같은 기간(0.04%)과 비교해 오르는 속도가 빠르다. 자치구 중에선 노원(0.21%), 성동(0.20%), 성북(0.15%), 강북(0.15%) 등이 많이 올랐다.새로 공급되는 물량이 적은 데다 실거주 의무와 다주택자 규제 등으로 있던 물건도 사라지고 있어 전세 불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아파트 전세 물건은 1만9242건이다. 2만 건을 밑돈 것은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23년 이후 처음이다. 마포구 아현동 ‘마포더클래시’(1419가구)는 지난달 전세 물건이 48가구였지만 현재 4가구만 남아 있다.시세보다 수억원을 웃도는 가격에 이뤄진 전세 계약도 적지 않다. 성북구 장위동 ‘꿈의숲아이파크’(1711가구) 전용 84㎡는 10일 8억7000만원에 세입자를 구했다. 지난달 거래된 7억3000만원보다 1억4000만원 높은 보증금이다. 전세 물건은 2건 남았다. 동작구 본동 ‘래미안트윈파크’(523가구) 115㎡도 1억원가량 오른 신고가인 13억7000만원에 전세 계약이 이뤄졌다.전세 불안은 경기권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이번주 수원 영통 아파트 전셋값은 0.40% 올랐다. 올해 누적 상승률은 1.90%다. 올 들어 안양 동안(1.97%), 용인 수지(1.64%), 의왕(1.50%), 용인 기흥(1.36%) 등도 오름세가 가

    3. 3

      '설 지나자 더는 못 버텨'…31억짜리 아파트에 무슨 일이

      서울 아파트 매물이 최근 열흘 새 5000가구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오름세는 3주 연속 둔화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와 임대사업자 등에 대한 세금·대출 규제 강화 발언을 잇달아 내놓자 보유 주택을 매도하려는 집주인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절세 매물이 풀리며 상반기 집값이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은 20일 기준 6만5416건으로 집계됐다. 열흘 전인 지난 10일(6만417건)보다 8.2%(4999건) 증가했다. 이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공식화한 지난달 23일(5만6219건)에 비해서는 16.3%(9197건) 늘었다. 최근 열흘간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 아파트 매물이 증가했다. 성북구(19.1%) 성동구(16.0%) 동작구(14.1%) 등의 증가폭이 컸다.집값 급등세는 한풀 꺾이는 모양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16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1주일 전보다 0.15% 상승했다. 오름폭은 최근 3주 연속(0.31%→0.27%→0.22%→0.15%) 축소됐다. 강남구는 상승률이 0.01%에 그쳤다.강남권 일부 단지에서 전고점보다 가격이 내린 거래도 나오고 있다. 서초구 방배동 디에이치방배 전용면적 84㎡는 11일 27억원에 손바뀜했다. 같은 면적의 이전 최고가(34억원)보다 7억원 하락한 거래다.전세는 수급 불균형이 심해지고 있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1주일 전보다 0.08% 올라 55주째 상승 곡선을 그렸다. 전세 물건 부족으로 올해 들어서만 0.88% 뛰었다. 작년 같은 기간 상승률(0.04%)을 크게 웃돈다.이 대통령은 이날 X(옛 트위터)를 통해 임대사업자를 포함한 다주택자가 받은 기존 대출을 연장할 때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