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주택이 제주도 중문관광단지에 대규모 호텔(조감도)을 개발한다.

제주도는 최근 부영주택이 제주도 중문관광단지인 서귀포시 중문·대포동 일대 4개 부지(29만3900㎡)에 1380실(지상 9층) 규모의 관광호텔을 개발하는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부영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9179억원을 투입해 부영호텔2·부영호텔3·부영호텔4·부영호텔5 등 4개 호텔 신축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호텔별 크기는 부영호텔2 400실(사업비 2360억원), 부영호텔3 300실(2175억원), 부영호텔4 300실(2105억원), 부영호텔5 380실(2535억원) 등이다.

부영주택은 이 외에도 내년 초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앵커호텔(298실) 완공을 앞두고 있다. 부영은 2011년 말 앵커호텔 사업을 인수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